엊그제인가 어제인가 어떤 분의 추천글을 가서 보고 읽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 추천한 분의 글중 어디 한줄때문에 이거 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었죠.
그 추천하신 님의 말에 따르면 주인공이 70세의 나이에 10대의 정신연령을 가지고 있다고 한 예레미야님의 섬혼!! 입니다!!
분량도 좀 됩니다. 아주 많진 않지만요.
아울러, 저번 추천 글에서 댓글에 달린 글에만 해도 한 네다섯개는 10대의 연령을 가졌다면 부담이 간다며 보지 않겠다고 피력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실제론 더 되겠죠.
그런데 그 추천 하신 분의 저의가 심히도 의문 스럽습니다.
도데체 어디가 10대의 정신 연령을 가지고 있다는 것인지? 읽는 내내 이해가 안갔습니다. 도데체 어떤부분이 10대의 연령을 가진것 처럼 보이게 하는지...정말 좋아서 추천 한다면 지나가는 말로나마 글에 클레임이 될수 있는 멘트는 하지 않으셨을텐데, 그 추천으로 오히려 보지 않겠다고 맘먹은 사람들까지 생겼을까 두렵습니다.
그만큼!@@!
재미 있습니다. 문체도 깔끔하고, 대화에서나 그 외 부분에서도 어색하지도 않고 막힘 없이 부담없으면서 재미 있게 읽으실수 있는 그런 글입니다!! 무엇보다 맘에 드는건, 어설프게나마 있어보이는 글을 쓰려고 되지도 않는 테크닉으로 글 전반을 어색하게 만들어 버리는, 여타 요즘의 흔한 글들과는 다르게 보인다는 것이 제 맘에 든다는 거입죠. 초반 첫페이지만 보셔도 이글을 읽을랑가 말랑가 결정하는데 부족하지 않으실 겁니다.
작가님 건필 하시구요!!
어서들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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