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졸자라고 깔보지 마라!
이 몸은 엄연히 ‘잡가군’ 소속이다!
잡병雜兵들이 모여
가차 없이 닥치는 대로
군적을 쳐 죽이는 부대!
그 따라지 인생에 편입한 비운의 인물
난세에 죽은 어미의 몸에서 태어난 편월
미친 구름[狂雲]을 따라 전장에서 굴러먹던 중
여섯 살 아이의 몸으로 잡가군을 지휘하다!
피로 그림을 그리는 전국세상戰局世上 이백 년
천생 싸움꾼인 어린놈의 신들린 군무가 펼쳐진다!
죽이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전국戰局, 그 속에서 편월은 과연 어떤 어른이 되고, 또한 오랜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을지, 결말을 기대해 본다.
편월입니다. 소설 난, 천룡전기 같은 책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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