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길드 성 뺐겼을 때 화가 나서 게임을 했습니다.
강화 주문서 하나 주었을 때 축복도 아닌 거 그냥 질러보자고 눈 감고 클릭했습니다.
아이템 한번 날아가면 눈물로 복구를 해야했고, 지나가는 보스 몬스터 한번 건드렸다가는 몰살이 되기 일수였고, 그때마다 이를 부득부득 갈면서 저 시키 렙만 오르면 두고 보자 했습니다.
사냥터 점령한 나쁜 길드놈들이랑 싸우기도 했고
툭하면 중국인들이랑 시비가 붙었고
그러다가 좋은 아이템 하나 먹으면 천하를 얻은 것 같았습니다.
돈 때문에 게임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게임이 즐거웠던 건, 행복했던 것은 바로 함께한 인연들이 있었기 때문에.
당신의 가슴에 폭탄처럼 다가올 소설.
함께 하겠습니까?
...........다이나마이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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