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성입니다.
이상하게 전 글을 쓸때면 마구 나갑니다. 준비를 해놓지만 그쪽으로 안갈때가 더욱 많지요.
그런데 준비가 된 글을 읽다보니까, 제 글이 초라해지는 것 같습니다.
비록 제 글이 뛰어나진 않지만 제가 쓴 글이기에, 저만큼은 좋아해줘야하지 않겠습니까.
자전님의 마녀를 위하여.
많은 홍보댓글로 인해 인상이 찌푸려졌습니다.
얼마나 자신의 글에 대한 긍지심이 뛰어나길래 이렇게 홍보를 할까.
만족하지 못할시에는 악플이라도 달 의사가 있었습니다.
각 장마다 댓글을 달아드리고 싶지만 여운에 의해 윗글을 눌러버리고 맙니다. 그에 죄송하지만 추천글이라도 올리는 것이 예의일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프롤로그를 보고, 윗글을 누르고, 각 장마다 여운이 남는
그런 소설, 준비가 되어있는 소설, 마녀를 위하여.
마녀사냥으로 핍박받던 마녀가 드디어 반기를 들었습니다.
핍박받지 않기 위해서 친히 마(魔)가 되어 심판자가 된 마녀.
그 마녀의 심판을 구경하러 오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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