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7 알라성
작성
07.06.14 19:26
조회
2,025

꽤 오래 전부터 소설을 접해왔습니다. 2002년 월드컵 때부터 보기 시작했으니,, 천리안, 하이텔 세대에 비하면 한참 모자를지 모르지만, 나름 많은 소설을 접해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예예, 이건 별로 중요한 게 아니니 넘어가고, 본건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일단, 제가 요청하는 건 소설 추천입니다.

사실, 저는 추천을 보거나 요청해서 선작에 추가하는 것보다는 제가 직접 찾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덕분에 터무니없이 낮은 조회수에 터무니없이 재밌는 것들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터무니없이 높은 조회수에 터무니없이 재미없는 것들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취향 차이입니다. 많은 소설을 보고 다양한 소설을 접한 제 취향과 이제 막 소설을 접하기 시작한 분들과 취향이 같을 순 없을 겁니다. 일례로 소설을 읽기 시작할 때, 초기에 접한 이드를 그땐 매우 재밌게 읽었지만, 지금 보면.....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딱히 비판을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말그대로 소설 하향평준화. 보다 나은 상품성을 위해서 오타 무시, 표절 무시, 처음 소설을 보기 시작한 이들이나, 나이 어린 학생들을 위한 흥미 위주의 소설들이 저에게 안 맞을 뿐입니다.

뭐,,, 쓸데없는 얘기는 이쯤하고, 다시 말씀들이지만 소설 추천을 요청합니다~~~!

무협....은 조금 자제해주시고,,(칠대천마 같은 류면 문제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무협하고 저하곤 잘 안 맞는군요;)

그외라면 뭐든지 상관없습니다.

최근 연재재개의 분위기를 띄는 동전킬러의 블랙노바 같이, 극악연재가 마음 아픈 바보는탁월의 더쉐도우 같이 '많이, 그리고 오래' 소설들을 읽어온 사람들에게 좋을 법한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PS. 제목이 거슬리다는 말이 많아서 고쳤습니다;

PS. 딱히 대단하다고 한다면, 독자인 저보단 열심히 쓰는 작가분들이겠지요;


Comment ' 17

  • 작성자
    Lv.25 탁월한바보
    작성일
    07.06.14 19:57
    No. 1

    우와~ 내가 극악연재에 속했었나?

    아닌데.... "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만나
    작성일
    07.06.14 19:59
    No. 2

    김휘현-사비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김양수
    작성일
    07.06.14 20:07
    No. 3

    "교육도 하향평준화, 소설도 하향평준화??"
    글을 쓰고 있는 작가로서 제목이 정말 싫습니다.

    부탁 하나를 간절히 합니다.
    대여점에서 빌려 읽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사서 읽으시면 더욱~~~ 더욱 좋습니다.

    글의 내용을 잃어보면 연재만 보시겠다는 말처럼 들립니다.

    문피아는 항상 있습니다.
    그러나 작가는 존재이유가 없으면 사라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알라성
    작성일
    07.06.14 20:26
    No. 4

    바보는탁월님.... 그러니까 연재를!!! [퍽]
    별빛★님..... 쩝, 무협은 조금;;;;
    김양수님..... 예, 확실히 제가 사용한 타이틀이 뭐랄까, 자극적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XXX 같은 기말 준비 때문에 여러모로 상태가 안 좋거든요;;
    음, 그리고 연재만 본다? 아닙니다. 대여점도 많이 들리고, 산 책도 꽤 됩니다. 제가 은근히 수집에 취미가 있어서 저기 바다 건너까지 가서 DDD 일어판 같은 걸 사올 정도입니다.
    아니,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글세요.... 아스크 아십니까? 장담컨데 그 정도 수준 되는거 얼마 없습니다. 그런데 출판, 안 되었습니다. 요즘 삼국무쌍 때문에 보기 시작했는데 월명성희라고 아십니까? 이것뿐만이 아니지만, 조기종결 보자면 마음 아픕니다.
    .....뭐, 별거 아닙니다. 음, 그리고 저, 꽤 많이 사서 본데다 빌려본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맹세
    작성일
    07.06.14 20:30
    No. 5

    저 역시.. 제목이 좀 거슬리네요.

    무슨 의도로 저런 제목을 내거셨는지 모르겠군요.

    환상처단자님의 수준이 그 정도로 높다는 뜻이신지...

    아니면 문피아의 글들이 환상처단자님께 그런 소리를 들을 정도로 수준이 떨어졌다는 뜻인지 말입니다.

    제가 보기엔 아직 문피아에는 좋은 작품들이 수도 없이 많이 있고...

    아무리 취향을 탄다고해도 조회수가 높고 인기가 많은 글들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비판을 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라고 하시긴 했지만..

    그래도 제목을 바꾸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론은 소설을 오래 접한 사람에게 부족하지 않은 글을 소개해달라는 것인데... 저렇게까지 깍아 내리면서 말씀하실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로드뱀피
    작성일
    07.06.14 20:32
    No. 6

    높아져 가는 독자 수준을 보편적인 글의 수준이 따라잡지 못하는거 아닐까요?

    처음엔 뭘 봐도 재미있지만, 점차 질려가고,
    종국엔 재미있는 작품 = 읽을만한 작품이 되고,
    정말 재미있는 작품 찾기는 돼지 우리에 진주찾기 정도가 되는 것 같군요.

    소설만 그런건 아니죠,
    흔한 스토리의 드라마,
    뻔한 액션, 뻔한 구성의 영화,
    5분 해보고 대충 파악 가능한 신작 게임들,
    왠만한 문화 컨텐츠는 거의 비슷한 상황일겁니다.

    돈이 개입하면서, 일종의 유행이 만들어지는 것 같군요.
    "이렇게 해야 돈이 된다."

    돈도 물론 중요하지만,
    문화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도전 정신, 개척 정신 역시 쓸모있는 능력치일텐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Urim
    작성일
    07.06.14 20:44
    No. 7

    김양수님
    잃어보면 > 읽어보면..
    오타겠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7 알라성
    작성일
    07.06.14 20:47
    No. 8

    맹세님,,, 글쎄요, 일단 제목은 고쳤습니다. 그리고 제목은... 기말 때문에 꼬인 심사에 장르별베스트 1부터 쭉 보면서 이건아냐, 싶은 심정에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OTL) 받을까 해서 좀 자극적으로 쓴듯합니다.
    그리고 조회수 많으면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하시는데,,, 사실 베스트에 오르면 '손님'은 굳이 찾아헤메기보다는 베스트만 보고 빠지기 때문에 손님의 수가 많은 이젠 조회수는 그닥 믿기 힘들다 생각합니다. 묵히기라는 게 있어서 선호작수도 좀 그렇고, 댓글수는 믿을만하다고 전 생각합니다.
    로드뱀피님..... 매우 공감합니다...; '소설 내 소설 비판'이 괜히 생긴 게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ARISU
    작성일
    07.06.14 21:12
    No. 9

    읽을만한 소설을 찾는 일이 점점 힘들어지죠
    책을 많이 봐서 그런지 갈수록 몰입한다는 게 힘들고...
    저도 베스트 목록은 안 믿습니다. 그냥 눈에 띄는 제목을 클릭해보거나 추천 올라온 것 중에 느낌이 괜찮은 것을 위주로 찾아봅니다.
    (정 볼것없으시면 제 소설 찾아주세요. 독자님들께 시간 낭비는 드리지 않으려고 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아포피스
    작성일
    07.06.14 22:07
    No. 10

    제가 좋아하는 작품은 출판으로 재미를 못보더군요.
    아에 출판이 않되던가 ㅎㅎ

    마하나라카 같은 작품들이 그 예조
    (슈)도 좋아했는데 연중에 요즘은 아에 검색도 않되더군요.

    요즘 조아라에서 연재 되는 도부(살육자)/신 궁 한분의 작가님이 2개를
    연재 하고 있습니다 둘 다 올해 최고 수준의 영지물이더군요

    둘다 보실려면 2틀은 걸리지 않을까 합니다. 연재량이 상당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박태희
    작성일
    07.06.14 23:44
    No. 11

    설탕 커피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아미델린
    작성일
    07.06.15 00:31
    No. 12

    동전킬러님의 블랙노바나 갈색미소님의 일루젼 플래쉬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허브
    작성일
    07.06.15 00:33
    No. 13

    도부는 초반에 이상해서 더이상 못읽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신수겸
    작성일
    07.06.15 02:54
    No. 14

    문피아 : 메르헨, 망각의 문, 쐐기풀 왕관
    에프월드 : 낙일소검
    조아라 : 혈맥, 버터플라이.

    오타, 베베꼬인 말도 안되는 이상한 문장. 겉멋만 잔뜩 든 어설픈 묘사,
    마찬가지로 뭔가 있어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알맹이 없는 대사.. 등은
    위의 작품들과는 연관이 없겠습니다아~

    97년 하이텔 세대로서 매우 공감이 가는군요오- 저한텐 바람의 마도사가
    그랬다지요- 2번 정도 볼 때까지는 괜찮았는데 최근 3번째 볼땐 뭔가
    많이 어설프더라는.. 그래도 그 당시엔 정령을 다룬 최초의 소설이었
    지요~

    참고로 위에 추천한 소설들 모두 매우 취향 타는 소설들입니다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외로운남자
    작성일
    07.06.15 04:17
    No. 15

    솔직히 저도 베스트순위를 별로 신뢰하지않습니다...각각의 취향이 있기에 그에 대해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제가 별로라고 생각하는 글들이 꽤나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어서.....하여간 최근 추천해드릴만한 글은 위에 신수겸님께서도 추천하신 F-world의 '낙월소검' 뿐이네요..
    (신수겸님 제목 오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Jahalang
    작성일
    07.06.15 06:13
    No. 16

    신수겸님은 여자주인공을 좋아하시는군요. 제가 처음 접한 판타지가 드래곤라자고 그거 읽고 반지의 제왕 읽고 나서 바람의 마도사를 접했는데요. 음...전 반권도 못 읽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깨끗한집
    작성일
    07.06.15 11:04
    No. 17

    피어스 님의 숲 속의 이방인,
    수박왕자 님의 설탕커피,
    현율 님의 폭풍의 넬,

    너락바위 님의 순례자,
    girdap 님의 베딜리아 성무일지

    를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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