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무협! 정체가 뭘까요?
가끔씩 여기저기서 '구무협을 연상케하는' 혹은 '구무협과는 다른'이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물론 구무협에 대한 정의가 전혀 다른 상황에서 나오는 말이라는 것은 알겠습니다만, 대체 구무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가 않군요.
뭐 명확하지 않아도 글읽고 즐기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만 관심있는 분들의 댓글을 바라며 주저리주저리...
제가 기억하는 구무협은 엎어지면 코닿는 기연, 잘생긴 주인공, 강자에게 맥을 못추는 여인들, 점증적으로 등장하는 강자들, 숨어있던 음모 등 대충 요렇게 정리되는데 뭐 요즘의 무협과 차별점은 없는것 같네요. 문체에서의 차이도 못느끼겠고,(차이를 느껴도 작가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다보니) 문피아에는 저보다 오랜세월 무협을 읽어오신 분들 또 많은 무협을 섬렵하신 분들이 계실터인데 구무협과 요즘의 무협을 어떻게 구분하십니까? 아니면 같다고 보십니까? 명쾌하게 구분지어주실 분이 계신지요? 한 수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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