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아름다운 글

작성자
Lv.99 마루에누워
작성
07.05.19 23:12
조회
1,204

잔잔하니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20편이 넘는 글 중에 이제 겨우 1/6정도나 보았으니 아직은 나아가는 방향이 잡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리 글을 올리는 것은 낱낱의 말들이 참으로 새롭기 때문입니다.  어디서 이리도 예쁜 말들을 모으셨을까, 궁리하고 음미하며 여운을 맛보면서 읽습니다.  맑은 날 보다는, 나무들이 잔잔히 소근대고 빗방울들이 다투는 날 어울리는 글입니다.  

[miro]님의 '매창소월'

추천을 받아 읽게 되고 또 이리 추천을 올리기는 처음입니다.  벗님들도 충분히 반하리라 믿습니다.

덧.  21편까지 읽은 중에 따로이 메모한 부분을 올립니다.  이것도 미리니름이 될까요?  ^.^

.조널이...[부사][옛말]함부로, 감히

.사붉다...아주 붉다

.깍짓동...[명사]1 콩이나 팥의 깍지를 줄기가 달린 채로 묶은 큰단. 2 몹시 뚱뚱한 사람의 몸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우리말로서 우락부락하고 뚱뚱한 사람을 이른다.  원래는 콩같은 것을 깍지를 떼지 않고 줄기채로 달아매어 놓는것을 말하였으나 지금은 말이 변하여 여기저기 툭 불거져 우락 부락하고 뚱뚱하여 볼품 없는사람을 이르는 말이 되었다.

.자니[紫泥]...[명사]<수공> 철분이 많이 섞인 도자기의 검붉은 빛깔.

.자닝하다...[형용사]1 애처롭고 불쌍하여 차마 보기 어렵다.2 [북한어]연약하고 가냘프다.[<잔잉?다≪계축일기1600?)≫】

.炎凉世態(더울 염 서늘할 량 세상 세 태도 태)...더웠다가 서늘하여지는 세태라는 뜻으로, 무상한 변화의 세상형편을 말한다. 권세가 있을 경우에는 아부하고, 권세가 쇠락하면 푸대접을 하는 인정의 두터움과 야박함이 무상한 세속의 형편을 비유한 말이다. 우리 속담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감탄고토'라는 말과 비슷한 말로, 이로우면 따라붙고 불리하면 냉정하게 배척하며 믿음과 의리(義理)나 지조(志操)가 없이 이익만을 꾀한다는 뜻이다.  권력이 있으면 빌붙고 권력이 없어지면 푸대접하는 세상의 인심을 의미하는 염량세태는, 인생이나 사물의 성하고 쇠함이 서로 바뀐다는 영고성쇠(榮枯盛衰)가 무상한 세태를 말한다.

.승망풍지[乘望風旨]...[명사]망루에 올라 바람결을 헤아린다는 뜻으로, 남의 눈치를 보아 가며 비위를 잘 맞추어 줌을 이르는 말.

.비나리...[명사]1 <민속>걸립을 업으로 삼는 사람.2 <민속>걸립패가 마지막으로 행하는 마당굿에서 곡식과 돈을 상위에 받아 놓고 외는 고사 문서. 또는 그것을 외는 사람. 3 남의 환심을 사려고 아첨함.

.매시근하다...[형용사]『…이』기운이 없고 나른하다.

.너누룩하다...[형용사]1 요란하고 사납던 날씨나 떠들썩하던 상황이 좀 수그러져 잠잠하다.2 심하던 병세가 잠시 가라앉다.3 감정이나 심리가 좀 느긋하다.

.홍연대소 [哄然大笑]...[명사]크게 껄껄 웃음.

.울짱...[명사]1 말뚝 따위를 죽 잇따라 박아 만든 울타리. 또는 잇따라 박은 말뚝 ≒목채(木寨)·목책(木柵).2 =울타리.

.자늑자늑(古:아래아 ㅈ.늑ㅈ.늑)[부사]동작이 조용하며 가볍고 진득하게 부드럽고 가벼운 모양.

.티적티적...[부사]남의 흠이나 트집을 잡으면서 자꾸 비위를 거스르는 모양.

.노혼노혼ㅎ.다...하늘하늘하다

.[속담] 구시월(의) 세단풍[고운 단풍]1 구시월의 곱디고운 단풍을 이르는 말.2 당장 보기에는 좋아도 얼마 가지 않아 흉하게 될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응구첩대[應口輒對]...[명사]묻는 대로 거침없이 대답함.

.간운보월 [看雲步月]...[명사] 구름을 바라보거나 달빛 아래 거닌다는 뜻으로, 객지에서 집을 생각함을 이르는 말.

.헐객 [歇客]...[명사]언행이 허황하고 행실이 추저분한 사람.

.적승자[赤繩子]...[명사]<문학> '월하노인'을 달리 이르는 말.

.화전충화 [花田衝火]...[명사]꽃밭에 불을 지른다는 뜻으로, 젊은이의 앞길을 막거나 그르치게 함을 이르는 말.

.옥윤 [玉胤]...[명사]=영식(令息).

옥윤 [玉潤]...[명사]1 윤기가 있는 아름다운 얼굴.

                     2‘사위’를 아름답게 이르는 말.

.느껍다[형용사]...『…이』어떤 느낌이 마음에 북받쳐서 벅차다.【←느끼-+-업-】

.게먹다...[동사] 『 …에게』 상대편에게 지근덕지근덕 따지고 들다.

.천오 [舛誤]...[명사]어그러져서 그릇되거나 그르침.

.낙역[絡繹]하다...[형용사]왕래가 끊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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