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네임즈
작성
07.05.14 23:09
조회
1,626

문피아에 드디어 또 하나의 [대작]게임소설이 등장했습니다.

아직 아시는 분이 많지 않으시기에 이렇게 추천드립니다.

임수민 - 가을의노래

본문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글을 주목하게 만드는 특징들이 요약되어 있으나

미리니름일수도 있다는....

-------------------------------------------------------

노랫소리가 잦아들자 민첩을 상징하는 노란빛이 전신을 훑고 지나간다.

순간, 스르륵 사라지려는 요정과 눈이 마주쳤다. 녀석은 흠칫 놀라하며 어깨를 움츠렸다.

아마도 놈은 보았을 것이다. 채워도 채워도 만족할 수 없는, 절규에 가까운 나의 열망을.......

<Chapter 2 : 오만의 단검 <Part1> 발췌>

고요하다. 레벨이 한 단계 상승했다는 여자의 음성이나 어깨 위에 앉아 또 민첩을 향상시킬 거냐며 깐죽대는 요정의 목소리에 상관없이 고요하다.

깊은 고요함 속에서 나는 선택의 기로에 섰다.

남자다운 삶을 위해, 다른 도둑처럼 좀도둑도 강도도 전사도 뭣도 아닌 어정쩡한 모습으로 성장할 것인가?

아니면, 남들이 보기에 비겁하고 약삭빠른 도둑의 길을 갈 것인가? 답은 이미 정해졌다. 잠시 흔들렸을 뿐, 나의 고요함의 근원은 도둑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에 있다.

"앞으로는 물어보지 마라. 내 선택은 언제나 같으니까. 민첩, 오로지 민첩이다."

<Chapter 2 : 오만의 단검 <Part2> 발췌>

사내는 머리카락뿐 아니라 눈동자도 회색이다. 회색은 과거, 태양의 신 호렙과 달의 신 갈렙이 신성 전쟁을 일으켰던 일에서부터 특별히 취급되어왔다.

태양과 달의 신들은 수십 년 동안 싸웠다. 해와 달이 불규칙하게 뜨고 지는 가운데 무수한 생명체들이 목숨을 잃었다.

그때, 한 명의 현자가 둘에게 공정한 대결을 제시했다.

(중략)

당시에 중재자였던 현자의 머리카락과 눈동자가 회색이었다고 전해진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몰라도, 선택받은 자들은 회색의 머리카락이나 눈동자를 지닐 수 없도록 주신 엘리께서 지정하셨다. 그리고 크라센 대륙의 시민들 가운데 회색의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동시에 지닌 채 태어나는 이는 오직 현자의 직계뿐이라고 전해진다.

<Chapter 7 : 허물어진 탑 발췌>

'이대로 사라지는 걸까?'

존재에 대한 의문이 든다. 선택받은 자도 아니요, 그렇다고 내 자신이 다른 원주민들과 같은 부류에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

<Chapter 9 : 자아의 길 발췌>

제가 봤을 때, 가을의노래를 표현하는 특징들이 들어있는

장면들이였습니다^^

아직도 안보셨다고요? 지금 보러 달려가세요!!


Comment ' 1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6149 홍보 빌어먹을 삶의 마지막. 오래만 살게 해다오! [스텔스] +8 Lv.44 신율 07.05.15 882 0
66148 요청 하다드(폭풍의군신) 요거이 4권이후 어찌댔나요? +2 Lv.6 열혈코난 07.05.15 357 0
66147 요청 사라지신 분들을 찾습니다... +13 Lv.99 가위창세 07.05.15 820 0
66146 추천 SF물 하나 추천합니다!! +7 Lv.5 고일 07.05.15 1,681 0
66145 알림 제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기억하시는 분 있으실... +5 Lv.1 럴커세상 07.05.15 1,141 0
66144 추천 수담옥님의 그때 그이후 +1 Lv.40 존심양성 07.05.15 973 0
66143 추천 한계를 넘는 작품을 추천합니다. +3 Lv.1 니어다크 07.05.15 1,626 0
66142 요청 이런 소설 없나요? +8 Lv.1 카시 07.05.15 804 0
66141 요청 소설 제목좀 가르쳐주세요! +2 Lv.56 용문신 07.05.15 598 0
66140 요청 헉 검기무가 사라졌어요 ㅠ.,ㅠ +6 Lv.1 호천용 07.05.15 972 0
66139 추천 고풍스러운 사랑이야기를 보다. +7 Lv.66 크크크크 07.05.15 1,083 0
66138 추천 후후후...다시 돌아온 우리의 싱어~! +5 Lv.61 시해 07.05.15 988 0
66137 한담 출간연중하시더라도... +9 Lv.1 물망아 07.05.15 1,263 0
66136 요청 요청의 말씀드리겠습니다. +5 풍류성 07.05.15 698 0
66135 요청 작가님들 오타 좀 수정하시구 출판 해주세요. +29 Lv.3 하늘바다 07.05.15 1,376 0
66134 홍보 리바이어던 홍보입니다. +10 ether 07.05.15 852 0
66133 홍보 [홍보]정규연재란의 자유지검입니다. +2 Lv.3 슬픈기타줄 07.05.15 643 0
66132 홍보 [홍보] 자연 무협란 "일체이신" +2 Lv.1 휘혼(輝魂) 07.05.15 921 0
66131 한담 소림사... +31 Personacon 금강 07.05.15 1,752 0
66130 한담 리뉴얼 말인데요. +5 Lv.99 전투망치 07.05.15 689 0
» 추천 도적의 로망, [게임소설]가을의노래 +12 Personacon 네임즈 07.05.14 1,626 0
66128 한담 궁금한게 있어서요. +1 김환지 07.05.14 600 0
66127 요청 퓨전 스타일의 영지 발전물 보고 싶어용 추천좀 해... +4 Lv.99 달사마 07.05.14 2,053 0
66126 추천 추천. 자유연재 무협란 +2 Lv.1 옥천 07.05.14 1,407 0
66125 추천 지워버린다.. +9 Lv.1 기쁨나무 07.05.14 1,676 0
66124 요청 소설추천 부탁 +1 Lv.56 꿈과멘토 07.05.14 770 0
66123 요청 그럼 사나이의 로망을 볼 수 있는 소설은? +15 돼까 07.05.14 1,362 0
66122 요청 난.재미있는 소설을 읽고싶다. +6 Lv.7 andantee.. 07.05.14 964 0
66121 공지 하루 있었던 일들이나 잡담은 강호정담으로--!! +18 Personacon 정담지기 07.05.14 14,424 0
66120 추천 [추천]추천입니다요.. 흐흐흐... +44 Lv.99 운동좀하자 07.05.14 3,232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