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작 소설은 처음 써보는지라 그런지 스스로 불안감이 들때가 종종 있어서요.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캐릭터는 입체적으로 잘 사는지, 설정에 구멍은 안나는지, 개연성에 위화감은 없는지, 스토리 전개와 인물 관계도가 서로 조화를 이루는지, 대사나 서술에 어휘나 문장구조가 어떤지, 비유나 언어유희의 사용은 적절한지, 시대배경이나 배경장소에 대한걸 잘 녹여내고 있는지, 방향성이 두서없지는 않은지, 전개과정이나 속도가 적절히 탄력적인지
등등
뭔가 피드백을 받고 싶은 생각이 들긴 하는데 제가 글을 쓰기 시작했을 무렵, 비평란에 비평 요청을 했다가 비판이 아닌 비난도 아닌 악의적인 공격을 마구잡이로 받고 문피아를 떠나신 분을 봤어서 비평을 요청하긴 꺼려지고...
그렇다고 작가 후기와 덧글란을 이용해 독자분들에게 피드백을 요구하자니 개개인의 다양한 시각을 다 만족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거니와 자칫 ‘피드백을 글쓴이 본인이 요구해놓고도 나아지지 않는다’가 되면 큰 실망을 안겨드릴까봐 걱정이고...
뭔가 적당한 묘수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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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4 악산(岳刪)
- 15.12.31 23:28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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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4 [탈퇴계정]
- 15.12.31 23:32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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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9 홍순빈
- 15.12.31 23:56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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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땅사이
- 16.01.01 00:24
- No. 4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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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4 [탈퇴계정]
- 16.01.02 23:36
- No. 5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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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5 정윤情掄
- 16.01.01 00:27
- No. 6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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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4 [탈퇴계정]
- 16.01.02 23:39
- No. 7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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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2 사자좌
- 16.01.01 04:03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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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미스터H
- 16.01.01 06:26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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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2 초일初日
- 16.01.01 07:25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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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락
- 16.01.01 07:27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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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자하나
- 16.01.01 07:47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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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정주(丁柱)
- 16.01.01 09:17
- No. 13
잘 쓴 글을 보시고 자신의 글을 다시 보시면 차이가 보일겁니다.
많은 글을 보고, 그 글에서 배우십시오.
그리고 또 써보고, 써놓고 배우십시오.
그리고 생각 많이하십시오.
결국 조언을 구한다고 해도, 자기가 못느끼면 말짱 헛것입니다.
글 많이 보고, 또 많이 쓰시고, 또 많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빠른 길이 있지만, 갈 수 있다고 다 가면 모두 인기작가! 이기 때문에...
처음에 쓴 글이 약한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발전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니까요.
그러나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자신이 그것에 납득하기 위한 경험이 쌓여야 하는 겁니다.
경험을 쌓으세요. -
- Lv.99 쿳쿠
- 16.01.01 21:32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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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99 쿳쿠
- 16.01.01 21:37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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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탈퇴계정]
- 16.01.02 23:41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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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4 아시라비야
- 16.01.04 00:20
- No. 17
친분이 없다고 주저하시기보다 일단 들이밀어보는 시도를 해보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딱히 이 방법 외의 묘수란 게 저도 당장 떠오르는 게 없으니 드리는 말씀이랄까요....소설들을 읽다보면 그런 분 있지 않나요? 댓글에 많이 등장하셔서 뭔가 눈에 익은 닉네임들! 그런 분들 중에 이 분이라면 읽고 원하는 만큼 성의있게 피드백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정도의 느낌이 드는 분께 쪽지를 드려보는 거에요! ㅋㅋㅋ저라도 괜찮다면 읽고 위에서 언급하신 지점들에 대한 생각을 말씀드릴 순 있습니다! 근데 저는 당장 내일부터 이주간 군사훈련에 들어가기 때문에...그 끝난 이후에 소통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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