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 '그때그후'를 추천합니다.
아주.. 오랬동안 남을 것 같은 소설입니다.
그때 그후는 한 여성과 한 남성, 그리고 한 소년이 서로 인연을 가지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모든 아픔과 고통, 죄악을 씻어 준다는 여래수.
그리고 그 여래수를 향해 걸어가는 현실과 싸웠던 여인 남주경
견도수라고 불리는 벙어리 사내,
꼬마라고 불리다 결국 고마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 하나.
아침 이슬과도 같이 아스라이 사라지는 서글프고도 아름다운, 두 사람의 이야기에 취해 보실 분이시라면 한번 보시는 것을 권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분명 이 글은 작가님의 말씀처럼 현재 무협 코드와는 맞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이상의 것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누구나 현실의 벽에 부딫힙니다. 그것은 저도, 그리고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그후의 주인공들도 현실의 벽에 부딫혀 좌절한 이들입니다. 그러나 결국 그것을 한으로 승화한 이들이기도 합니다.
하늘을 향해 오르는 눈, 여래수
여래수를 향한 그들의 슬픈 여정을 보시고 싶으시다면 그때 그후를 검색해보세요.
- 슈바르체스 賠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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