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핏빛세레나데와 세인트스타, 명월광상곡 3개를 쓰는 필법술사입니다.
오늘 연담란에 글을 남기게 된 것은 핏빛세레나데의 출판을 알림과 동시에 연재상의 변화가 생겼기에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본래 세인트스타는 출판계약을 맺은 소설이었고 핏빛세레나데와 명월광상곡은 비계약 소설이었습니다. 따라서 여지까지는 세인트스타를 가장 중시해서 써왔었습니다.
그런데 말로는 설명하기 복잡한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핏빛세레나데를 먼저 출판하기로 출판사와 합의를 했습니다. 따라서 핏빛세레나데가 가장 우선시될 것이며 세인트스타는 당분간 연재가 힘들겠습니다. 명월광상곡은 핏빛세레나데와 개미더듬이만큼의 연관성이 있는 소설이라 핏빛에 집중하는 동안은 아무래도 그쪽에 더 신경이 쓰일 것 같기 때문입니다.
제가 쓰는 소설 중 세인트스타를 가장 재미있게 보신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는 바이며, 한동안 연중상태이던 명월광상곡은 조만간 연재가 재개될 것임을 알립니다.
사실 출판이 되면 핏빛세레나데 특유의 분위기가 많이 죽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해서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만, 다행히도 그런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정말로 쓰고싶어서 썼던 소설인 핏빛세레나데가 책으로 나오게 되어 저는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기대에 부응하는 책이 나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참, 핏빛세레나데 다음편은 오늘 중으로 올라깁니다^^(원래는 어제 올렸어야 했는데 케이크먹고 체하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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