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수수림
작성
07.04.11 19:14
조회
662

글이라는 것이 고집을 부리면 참으로 고치기 어려운 것입니다.

게다가 독자의 의견을 받아 최대한 반영해 자신의 글에

녹이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작가의 자존심도 있을 수

있고 설정이 틀어지는 문제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을 즐기며 자신의 글을 더욱 풍성히 하고자 하는

작가들 또한 많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의 글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바로 천지림님의 절대지검입니다.

천상천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강호의 일에 개입하지 않고 은둔의 세월을 보내는 이 절대적인

세력에서 역천이 일어납니다. 죽어가는 몸을 이끌고 자식을

인연이 이어진 자에게 맡기고 아비는 죽어갑니다. 하지만

그 아이를 맡은 자는 뜻밖에도 천상천을 견제하기 위해 존재하는

천외천의 주인이니 삶의 인연이라는 것이 의아하기도 합니다.

이제 막 무영이라는 아이가 눈을 떠 가고 있습니다.

무영의 자취를 따라 작가님과 함께 달리며 호흡하고 싶지

않으십니까? 시시콜콜 트집을 잡아도 허허 웃으며 알맹이를

챙기는 작가의 파렴치함을 경험해 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함께 달려 좋은 결실을 만든다면 그 또한 문피아가 주는 작은

행복일 겁니다. 천지림님의 글 절대지검의 트집을 잡기위해

한 번 달려가 봅시다. 독가자 단 댓글보다 더 긴 댓글을 달며

함게 호흡하는 글을 찾아가 봅시다.

지금도 재밌고 좋은 글이지만 트집을 잡아가며 작가님을

괴롭힌다면 더 재밌고 좋은 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함께 하는 문피아가 되길 바라며 천지림님의 절대지검을

감히 추천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 ' 2

  • 작성자
    Lv.1 화룡진인
    작성일
    07.04.11 20:21
    No. 1

    무협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글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글귀들.
    댓글에 대한 정성어린 답글들.
    이제 출발하셨지만, 계속 발전하고 있고, 지금도 변신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발전적 변신과 무협의 재미와 댓글에 답글의 흐뭇함까지.
    지켜보는 맛을 제대로 느끼실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천지림
    작성일
    07.04.11 23:42
    No. 2

    제 글을 추천해 곳에 댓글을 달자니 참 송구스럽군요.
    하지만 고마움을 표해야 할 것 같아 이렇게 몇 적습니다.

    문피아는 글을 매개로 하여 서로 간의 관심과 비평, 격려와 호된 질책, 선작과 조회수 등으로 서로의 마음을 전하며 각자 기대하다 좌절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이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면서 커가는 곳인가 봅니다.

    그런 것을 일깨워준 수수림님과 화룡진인님, 디바이어님, l엿l마법님, changhak님, 희천님, 에레미야님, 에어리언님, 낭만곰님, 끋까지님, 돌그릇님, 설태희님, 창술의대가님, 하적님, 침어낙안님, 현사님, 하적님, 둘리당님, 자유인8214님, 명황님, 하농이님, 일광님, 미타파샤님, 큰산님, 반노환동님, 아지니님, 쾌풍님, 모용비님, 만련자님, 죽포님.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선작을 해주신 280분과 한 번이라도 제 글을 읽어 주신 수천명의 문피아 문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것이 많은 초보지만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써나가겠습니다.

    태클과 댓글의 지적은 늘상 저를 발전시키는 원천이라고 생각하면서 아직도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는 천지림이 되겠습니다.
    단 한 분의 댓글이라도 답글을 달지 못할 때 손을 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수림님.....
    화룡진인님.....
    저의 글을 읽어주신 모든 문피아 문파인님.....
    모두 행복하세요!!!!!!!!!!!!!!!!!!!!!!!!!!!!!!!!!!!!!!!!!!!!!!!!!!!!!!!1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4675 홍보 게임소설 [신부 베드로] 정연란 입성!! 신고합니다... +16 Lv.44 엔진 07.04.12 1,229 0
64674 요청 지난번에 전쟁소설 쓰겠다고 한 아이인데요... +13 분리수거용 07.04.12 833 0
64673 요청 안 않 차이구분하기 +13 연습 07.04.12 844 0
64672 홍보 신작 '랑스'를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3 Lv.1 운월暈越 07.04.12 746 0
64671 홍보 정규연재란. 무신 강호풍운록. 인사올립니다. +4 Lv.1 유세연 07.04.12 664 0
64670 요청 추천바랍니다!! +1 Lv.84 눈꽃바람 07.04.12 593 0
64669 추천 자건님의 maerchen을 추천합니다. +12 Lv.4 성상현 07.04.12 1,472 0
64668 요청 쥬신의 꿈에 관한 궁금증 +1 Lv.39 후까시 07.04.12 751 0
64667 요청 이런소설업나요... +6 Lv.1 신판자 07.04.12 670 0
64666 알림 [무령전기] 1차 이벤트 당첨자 발표 및 3권 출간 공지 +6 Lv.1 정욱(靜旭) 07.04.12 445 0
64665 추천 오랜만에 맛있는 죽 한그릇 먹는기분이내요^^ +2 Lv.59 적수정 07.04.12 1,297 0
64664 요청 차원이동물 추천좀 +9 Lv.1 풍성 07.04.12 1,622 0
64663 알림 순백의마음 현대물소설 Forsaken! +4 Lv.1 [탈퇴계정] 07.04.12 1,002 0
64662 알림 엔진 게임소설 신부베드로! +3 Lv.1 [탈퇴계정] 07.04.12 1,020 0
64661 알림 귀우혁 판타지소설 리베르와이반! +3 Lv.1 [탈퇴계정] 07.04.12 724 0
64660 알림 한니발 무협소설 일월분천! +5 Lv.1 [탈퇴계정] 07.04.12 721 0
64659 알림 MrCan 판타지소설 그녀의기사! +2 Lv.1 [탈퇴계정] 07.04.12 604 0
64658 요청 선작공개합니다~ 추천좀 해주세여 ㅠ +3 Lv.1 백주 07.04.12 619 0
64657 추천 마계를 함락시켜라아-!!@! +6 Lv.1 우연성 07.04.12 1,332 0
64656 한담 나비계곡 100회 자축 기념!!!!!!! +5 Lv.34 풍류랑. 07.04.12 330 0
64655 추천 불가불계님의 강호제비 를 추천합니다. Lv.38 음유시인꽁 07.04.12 325 0
64654 추천 투덜이라느님의 성마전 추천 ㄱㄱㅆ~!! +3 Lv.89 램프Jiny 07.04.11 463 0
64653 추천 우각, 이훈영, 서현, 백연, 조동재! 그들이 사고를... +12 정우[挺羽] 07.04.11 2,721 0
64652 한담 바론의군주 6권까지보고-미니리름- +3 Lv.7 화운장 07.04.11 700 0
64651 추천 역시 금강님의 추천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 +9 +InCo 07.04.11 3,247 0
64650 한담 결국 건담 0100도 올렸네요. +3 Lv.17 두드리자 07.04.11 724 0
64649 한담 인기는 없지만 저도 글을 쓰는 사람인지라 댓글을 ... +10 Lv.10 도둑강아지 07.04.11 1,146 0
64648 추천 화산신마 +14 Lv.84 이내바람 07.04.11 1,321 0
64647 한담 요런 작품 추천해주세요.. +1 Lv.60 이싸毁毁毁 07.04.11 620 0
64646 홍보 혼돈에서 태어나 어둠을 이끄는자. 성마전 홍보입... +3 Lv.65 투덜이아르 07.04.11 673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