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겨우 1권 분량만 끝냈을 뿐이지만...
하나 쓰기로 결심한 작품의 하나의 에피소드를 완결 시켰다는게...
무지 뿌듯합니다...^-^;
예전에 여기서 페이트x2라는 글을 연재했었는데(아실 분 있으려나?;;) 현대물은 출판이 어렵다 사람들도 잘 안본다 쓰지마라는 말에 넘어가서 몇번이고 좌절해... 결국 중도포기.
다른 글... 흔히 양판소라고 불리는 것들을 몇 개 써서 출판제의도 받아봤지만... 정말로 제가 글을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차라니 출판제의를 받더라도 반드시 내가 쓰고 싶은 소설을 써서 당당하게 받겠다고.
(양판소 비하 발언이군요...;)
그래서 중2때부터 조금씩 정립(?)하기 시작한 세계관을 정리해서...
요번 겨울 부터 딱 한 달 동안... 1권 분량의 소설을 쓰고...
결국 오늘 마무리 지었습니다.
남은 것은 에필로그를 올리기만 하면 되죠.(집필은 완료^-^;)
글쟁이들은 수십 개의 글을 중도 포기하는 것보다, 짧은 글 하나를 완결 시킴으로써 더욱 발전하게 된다고 하는데...
제가 얼마나 발전할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기분은 무척 좋습니다... ^-^; 글쟁이 여러분들! 시작과 맺음은 확실하게 하세요! 그러다 보면 언젠가 좋은 글을 쓸 수 있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
히힛, 이상 완결내서 기분 좋은 엘니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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