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추천을 안하고 있었는데요 간만에 추천들어갑니다.
얼마전 리셋라이프를 완결하신 이그니시스님의 신작
그 이름도 붉은 '더레드'
혹 재목에서 전대물을 연상해버린 사람은 저뿐인걸까요?
전대물하면 역시 레드, 레드하면 용자!!
하지만 사실 붉은색하면 빠질수없는 이름이 있지요
그것은 레드드래곤!
어느별 딴나라 악의 조직을 이끌고 갖은 악행을 일삼던
레드드래곤 데세트나와 정의의 용사 케이스 아발론이
오지의 바다에서 한판붙었다!
결과는 양패구상?
남은것은 거대한 드래곤의 사체와 용사 케이스 아발론의 애검뿐...
그들이 싸운곳은 분명 사람들이 살지 않을만한 바다였지만
유감스럽게도 살고있었다. 사람이...
드래곤과 드래곤에 맞먹는 무력을 지닌 용사의 인지를 초월한
격렬한 싸움에 새우등터진 섬마을 사람들
해일과 풍랑에 비축한 식량들을 모두 날려버린 마을사람들이
발견한 것은 '붉고 거대한 도마뱀의 사체'
누가 그랬던가 사람은 못먹는게 없다고
유감스럽게도 드래곤이 무엇을 뜻하는지도 모르는 순박한
섬마을 사람들은 썩지도 않는 드래곤고기로 1년을 연명한다.
그리고 영물중의 영물(?) 드래곤의 피와 살을 먹은 마을사람
모두는 드래곤의 능력을 그 몸에 품게된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급기야 드래곤의 피부와 뼈로 만든
배까지 만들어서 바다로 나가고 마는데....
이그니시스님 특유의 문체에 코믹성이 배가된 대형신작
더레드!
함께 즐기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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