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명사형 표현과 동사형 표현

작성자
Lv.99 마루에누워
작성
07.03.02 00:58
조회
532

많은 글들에서 보이는 '조치를 취하다'라는 표현은 '조치[措置]'를 명사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요즘 추세인지는 모르지만 거의 대부분이 위의 방식으로 글을 쓰는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화라는 면에서 생각해 볼때 한가지로 일관되어 보이는 것이 좀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단순히 '조치하다'로 동사형 표현을 써도 될 터이고, 명사형 표현이라도 '조치를 강구하다,내리다' 등등 뭔가 다르게 나타낼 수 있지 않을까요?

어휘는 쓰지 않으면 큰사전 속에서 나오지 않고 언젠가는 고어(옛말)가 되고 말것입니다.  글을 쓰는 사람도 많고, 읽는 사람도 많은데 고정된 표현이 있다는 것, 글쎄요, 너무 멋진 어구라 다르게 묘사하면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일까요?

벗님들은 어찌 생각하십니까?  너무 진부한가요?  ^.^;


Comment ' 5

  • 작성자
    Lv.5 태검
    작성일
    07.03.02 01:19
    No. 1

    흠 저도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잠시 생각해봤지만.....

    모르겠네요 ㅠ.ㅠ

    그냥 취향에 따라 익숙하니까 ~ 취하다 라는 표현을 쓰는게 아닐지요

    만약 다른 의미라면 신선한 충격이 될 듯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루에누워
    작성일
    07.03.02 01:25
    No. 2

    태검님...그렇겠지요. 익숙하니까 많이 쓰이겠지요. 헌데 열에 열이라 오히려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마요
    작성일
    07.03.02 02:44
    No. 3

    두 경우를 적절히 섞어쓰면 똑같은 단어를 써도 다르게 느껴지죠. 전 앞에서 봤던 단어가 별로 지나지 않아 또 나오면 흐름이 끊긴다고 생각하고 두 경우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황산
    작성일
    07.03.02 08:36
    No. 4

    군대문화의 영향이 아닐까요?
    군에서 많이 사용하는 표현이지요.
    많은 기업체에서도 사용하고 있어서
    이제는 보편화되어 가는 표현이 된 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루에누워
    작성일
    07.03.02 13:38
    No. 5

    SPICY님...그렇게 다르게 느껴지도록 한번더 어휘 선택을 바라는 마음입니다. 읽을때 쉽게 읽혀지려면 리듬감있게 흘러가야지, 반복이 나오면 '어라?'라는 생각이 들게 되니까요.
    황산님...'선조치후보고'겠지요? 반대일수도 있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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