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님의 소림사(6)는 언제쯤?

금강님 작가님 맞죠?

현업작가요.

소림사 완결 내 주시긴 하겠죠?

내용도 다 까먹고, 이제는 완결 소식나면 전 권 다시 사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딱히 소림사 6권 자체를 기다리는게 아니라 그저 빨리 다음권 다음권이 나오길 기다리는 처지입니다.

엊그제 진산무협단편집을 전율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무협의 탈을 쓴 일반 소설이라고 해도 되겠더라구요. 그저 배경이 무협일 뿐이지, 같은소재로 현대물로 써도 동일한 감동을 주는 내용이라서죠.

문피아에도 많은 좋은 작가분들이 계시지만,

과거 유명했던, 금강님을 비롯하여, 풍종호, 몽강호, 좌백, 진산, 용대운, 냉죽생, 뭐뭐.. (또 많으시죠) 이런분들이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분들이 기껏해야 한 작품을 연재중이거나 연중중이시면서 뜸하신 이유를 나름대로 생각해봤더니, 그것은 나름대로 작가로서만 활동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안되고, 다음작품을 쓰게만들 수 있는 원동력으로서 (현실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좌백님이 게임사업에 참여한답시고(이거 어르신께 이래도 돼나?) 천마군림을 그리도 오래 연중하시는 것이며, 금강님도 이런 저런 장르문학의 위상확보에 노력을 하시는 것이겠죠.

특히 와우같은 진산마님을 해치는 해악적인 존재는 없어져야 합니다. 와우를 없애면 진산마님이 무협으로 다시 돌아오실지도...

그럼 금강문주님을 위해서는 문피아를 없애야 한다는 자가당착적 모순에 빠지는데... 에휴..

문득 소림사 생각이 나서 쓴 한담입니다.

[천심天心]

좌백님은 절필하신걸로 아는데 -0-;;

[지석]

아악 누가그럽니까?
그말 진실입니까?

무협이 아닌 책은 내시잖아요. ㅡㅡ; 절필이라니?

[생갈치1호]

좌백님과 진산마님은(진산마님은 확실치 않음) 절필 하신걸로 알고 있음...

좌백님은 철학책 하나 내셨다고 들었는데...후움......

다시는 장르에 손을 대시지 않을 거라는 소리가 공공연히 돌고 있다는...

확실치 않은 정보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_-

[One한]

무협 절필이겠죠

[생갈치1호]

흠...그렇군요.

[지석]

흘.. 그렇구나, 과거의 영광은 요원하구나.

이런 꼴(?) 보느니 내가 반드시 글을 쓰고 만다. 결국 맘에드는 글은 내가 써야지..

[천심天心]

쯔읍...

[닭집기인]

진산님이신가가 무협단편 내신것으로 알고있어요..[아닌가?]

[지석]

그게 본문에 나온 진산무협단편집 입니다.
이름 간단하죠

[금팔이]

어라; 정말 절필인가요;
전 쌀이 안 떨어져서 안 쓰시는 줄만 알았는데....;

[샤랑]

자그마치 쌀입니까 (..)

[Lump]

[...]죄송합니다만... 제가 무협을 본지 얼마 않되서 모르겠는데 진산마님은 여자 분 이신가요? 어디선가 좌백님과 진산님 이 부부라는 소리도 들은듯....으음..아닌가요?

[지석]

두분 부부시고, 진산마님은 여자분이십니다. 두분다 연륜있는 무협작가시고, 두분다 현재 무협은 안쓰시는 듯 합니다.

[한빈翰彬]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제 기억으론 분명 작년(!!)에 책을 내주신다고 들은 것 같은데 말이죠.

[5우거]

그럼 이곳에 금강님이 옛날 고전 무협(?)을 쓰시던 그 금강님?

예전에 책방가면 좍 나열되 있던,,,서효원,사마달,검궁인, 등등의 작가분들과 같은 시대에 집필하셨던 그 금강님인가요?

[에고냥]

한마디 덧....
진산마님은 예전에 민해연이란 이름으로 로맨스 소설을 다수 출간하셨고, 무협은 진산이란 이름으로 출간하셨지요.
참고로 가스라기라는 작품도 읽어보세요. 동양적인 환타지 세계관에 무협과 로맨스가 어우러져 정말 멋진 소설이지요.

[천심天心]

도약님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