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은 모순적인 존재다.
신을 섬기며 신을 거부한다.
신은 인간에게 의지가 되지만 인간의 가장 소중한 것을 거둔다.
'삶'
인간이 신을 섬기는 이유는 신이 삶의 의지가 되기 떄문이다.
인간이 신을 거부하는 이유는 신이 삶을 거두어간다.
하지만 인간은 결국 신을 거부할수 없다.
거부하고 싶지만 따를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감히 신을 거부하는 자들이 있다.
신을 거부하고 인간에게 불을 나누어 준 프로메테우스 와 같이 삶을 뺴앗는 신의 손길을 막아내며 꺼져가는 생명의 불을 다시 타오르게 하는 이들...
바로 '의(醫)'를 따르는 자들이다.
감히 신을 거부하는 악...
하지만 인간은 그들을 천사라 부른다.
신에게 대항하는 자들에게 신을 따르는 자들에게 붙이는 천사란 표현은 모순적이지만 인간은 본래 모순이다.
'목숨'과 '생명'의 차이를 아는가?
살아만 있다면 그것은 목숨이다.단순히 살아 숨쉬는 자.
하지만 살 의지 까지 있다면 그것은 생명이다.무엇보다 소중한 것
의를 따르는 자들에겐 절대 법칙이 있다.
하지만 절대는 꺠지 못하기에 절대인 것이다.
'절대'라 칭해지는 것을 꺤자는 세상에 법칙에 거역하는 자이다.
의는 몸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고쳐야 한다.
신을 따르려는 자들을 거부하게 만들어야 한다.
죽으려는 자에게 생명을 이어갈 의지를 부여해야 한다.
여기...
신을 거부하고 세상을 거부하며 사는 자가 있다.
수많은 '생명'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불사르며' 생명'을 이어가는 자가 있다.
류-메디컬메이지
아름다운 거역이 시작된다.
Commen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