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 선작 홍보글을 올린 게 엊그제... 같지는 않습니다.
짧은 시간이 지나도 선호작이나 추천을 바라는 작가의 마음은 별반 차이가 없겠지요.
그래도 꿋꿋이 참았습니다.
선작 네 자리 넘은 다음에 홍보를 하겠다고 제 자신에게 약속했으니까요.
제가 적는 글은 분명 '게임소설'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게임소설'입니다.
가끔 장르를 '판타지'로 바꾸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하지만 바꿀 수는 없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게임을 가장한 퓨전 판타지이기 때문입니다.
리플다신 분 중...
가장 충격적인 말이 있었습니다.
'카이(주인공) 밥은 먹고 삽니까?'
딱히 할 말이 없어지더군요.
그렇습니다. 저는 현실을 이야기 하려는 게 아닙니다.
제가 게임의 장르를 빌린 이유는...
그곳이 가장 자유롭기 때문이었습니다.
가령... 판타지에서 창조한 새로운 세상이 있다 가정을 해봅니다.
그럼... 그 세상을 창조한 이는 곧 '신'이 됩니다.
완벽한 세상이어야 겠지요.
판타지 소설 속 그런 세상이 얼마 없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완벽한 신이 만든 세상이...
그토록 엉성할 순 없겠지요.
해서 세상 자체를 제가 게임을 빌어 만들었습니다.
완벽한 세상이 아닙니다. 자체적으로 오류가 있더라도 제가 만든 세상이기에 완벽이 아니더라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게임 장르를 빌렸습니다.
제가 게임이란 장르를 빌린 이유입니다.
가끔 현실의 이야기를 원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외전이 아니라면, 그럴 생각도 없습니다만... 끼어들지 않을 겁니다.
자. 말합니다.
이 소설은 제가 만든 '게임'이란 소설 속에 살아가는 '판타지'의 소설입니다. 아주 가끔 '현실'도 나타납니다만 극히 일부분일 뿐입니다.
아무튼...
게임을 가장한 퓨전 판타지, 무협 소설입니다.
이제 다음 홍보를 위해선... 더 큰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만...
결국 남은 건 선호작 100이라든가 골든 베스트인데...
그 정도는 아니라는 걸 감수하고 다음 홍보는...
제 맘대로 하겠습니다^^
그리 자주는 아닐 겁니다.
사실 어제 선작 1000을 넘어 홍보글을 올리려다 신입 정규연재가 폭발이라 꾹꾸 자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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