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부터 연재 했으니 대충 10개월 정도만에 이룩한 성과입니다. 희망을 위한 찬가의 선작수는 4820대 정도로, 5000에서 다소 모자랍니다. 현 장르시장의 트랜드에 걸맞지 않는 소재와 주제를 가지고, 독자라기 보다는 쓰는 저 자신의 욕심에 맞춰 적은 글입니다만, 그래도 꾸준히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어 여기까지 오는게 가능했습니다.(꾸벅)
앞으로도 완결까지 계속해서 노력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출판되지 않은 글이라 전분량이 게시판에 고스란히 남아 있으니 아직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무엇에 집중해 읽어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소설읽기가(이 것은 밀란 쿤데라의 이야기인데,) 자전거 경주와 같은 한 가지 목표를 향한 꾸준한 노동이라기 보다 무수한 음식에 둘러쌓여 이것저것 맛보는 화려한 향연이기를 바랍니다.
그럼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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