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글을 읽다 보면 이제는 곧 연중(혹은 미완)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네요. 단순한 아이디어로 시작한 글이라고 연중되는 것도 아니고 전체 설정이나 흐름이 짜여진 글이라고 해서 완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상식선에서 벗어난 글이나 대책없는 일을 저지르는 주인공을 보면(작가님도 대책없어보이는) 더이상 안 보게 되네요(괜히 더 궁금해지면 손해라는 생각이 들어서). 시간이 좀 나면 이제까지 봤던 글들을 하나씩 찾아보면서 완결여부를 확인하고도 싶지만 시간이 좀 나는 걸로는 불가능할 것 같아 못하고 있답니다. 그런 기분 느끼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여러분은 어떤 글을 보면 완결 못 낸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P.S 1 당연히 사정이 생겨서 완결을 못지우시는 경우를 말하는 것은 아니겠죠?
P.S 2 완결 나기 어려운 '내용'에 대해 토의가 활발해지면 연재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되고 독자로서는 연중되는 글이 적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써봤습니다.
P.S 3 요즘 재미있게 읽는 글의 주인공이 대책없는 일을 저질렀는데 며칠 연재도 뜸하고 작가분이 '연중'선언을 하지 않을까 불안해 하다가 쓰는 글입니다. (에~~ 추측댓글은 굳이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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