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판타지 소설에는 한자가 난무하고 있네요.
재미있게 몰입 하다가도 한자가 난무하니, 몰입도 확 깨집니다.
게다가 눈쌀도 찌푸리게 하고요.
물론 그 단어가 한자로 써야할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경우 그냥 넘어가지만 판타지에서 무슨 투(透)능력이라던거 뭐라면서 말이 많더군요.
기본적으로 검기-> 소드 오러. 검강-> 오러 소드 이런식으로 쓰면 좋을텐데, 아니 최소한 기본적인 영어로라도 바꾸어 주셔서 쓰시면 좋을텐데. 환타지에서 갑자기 무협 무공이나타나 순수 판타지 주인공이 갑자기 월광난무! 막 이러질 않나,
상당히 기대했던, 노블리스 오블리제. 3권에서 정말 많은 한자 난무하더군요. 반절 읽다가 그만둬 버렸습니다.
최소한 판타지라면 아니 환상세계라면 거기서 중세풍을 잡았다면,
그래도 영어로 써주시는게 더욱 좋을거라 생각하네요.
무협소설에서 나오는 광인(狂人)이 판타지 소설에서도 광인이라고 나오니.. 차라리 기사라면 버서커나이트정도 혹은 다른 말을 써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판타지 소설들 읽다보면 중세풍 배경과, 영어 이름 빼면 판타지를 읽다가도 웬지 무협을 읽는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왜 판타지에 한자가 그렇게 난무하는건가요..? 어쩌다 나오거나 한자로 써야하는 경우는 제외하고서도 한자가 난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작가님들 속 시원히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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