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버려진 듯 내몰린 떠돌이 소년거지가 인생이 뭐냐고 스스로 물었다. 인생이란 염병(染病) 같은 것!
살얼음 진 눈빛을 가진 소년은 은밀하게 활동하던 무림수호자(武林守護者)를 우연히 만나고 그리고 생명을 담보로 새롭게 태어날 길을 떠나게 된다.
염병할 노사부가 말했다.
무도(武道)는 결코 달콤한 피를 원하지 않는다. 劍은 피를 위해 태어났을 뿐! 피는 결코 劍을 원하지 않는다. 쓰러져 다시 일어나는 자만이 고수(高手)가 된다. 오감을 넘어 육감(六感)을 가진 자가 고수를 죽인다. 이길 수 없다면 죽어야 한다. 무림의 법칙이다!
손때 묻은 첫 사랑의 목각인형과 검은 가죽에 둘러싸인 한 자루의 劍으로 염병할 세상에 다시 나오게 된다. 그리고 사천수사의 일원이 되어 武人의 길을 걷게 되는 혁관평은......!
자유연재 - 무협란에서 연재하시던 갈우산님의
사천수사가 정규연재란에 입성했습니다.
축하합니다!!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