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님들의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슬슬 이것도 논란이 되기 시작하는군요. 잔혹성과 주인공의 광란에 대해서 말입니다.
이전 슬더트 연재 당시 외설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저입니다만, 이제는 잔혹성과 주인공의 인간성 상실에 대한 성토를 받아야 할 것 같은데... :D
그래서 저는 매 회의 연재분 첫부분 마다 공지를 꼭 집어넣습니다. 별도의 공지를 연재란 위에 달아놓으면, 아예 귀찮아서 보지 않으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아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플이 달리는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하지만 그런 것을 일일히 신경쓰다보면 연재를 못 합니다. 악플은 막을 수가 없습니다. 거기에 대해선 '세상의 그 어떤 문학이 욕을 안 먹은 적 있나?' 라고 생각하면서 초연해 져야 할 것 같습니다.
음... 방금 전에도 3화인가 4화 쯤에서 댓글로서 인과관계가 말도 안된다고 하신 분이 계시더군요. 귀족집안 외동딸이 여기사가 되는게 말도 안되고, 그 여기사의 부하들이 주인공에게 속수무책으로 죽어나가는게 말이 안된다고요.
그렇지만 지금 와서 남자 기사로 바꾸고 싶진 않습니다.
그리고 그 기사의 부하들이 주인공을 거의 죽을 위기로 몰아놓게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글을 쓸 때 만큼은, 그 글에 대한 모든 재량을 글쓴이가 가지니까요. 어떤 어떤 모습이 마음에 안 든다고 비난하시건, 혹은 아쉬워 하시건 간에 결국 고치거나 고치지 않는건 모두 글쓴이가 하는 일입니다.
설령 그 내용때문에 욕을 먹는다 하더라도, 글쓰는 사람들은 그것을 다 각오하고 쓰는 거지요!
그래서, 저는 이런 논란이 있을거라고 예상했기 때문에 1화부터 지금까지 계속 연재분 머리부분에 공지를 적어넣습니다.
그래도 악플은 달리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욕하십시오. 저는 쓰겠습니다.
추천해서 더 많은 독자님들이 보시도록 이끄시는 독자님들.
선작해서 선작수를 늘려주시는 독자님들.
말없이 묵묵히 읽어서 조회수를 늘려주시는 독자님들.
한회가 올라올 때마다 열독후 꼭 댓글 하나씩 남겨주시는 독자님들.
자신의 맘에 안드는 점이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수정되도록 은근슬쩍 글쓰는 사람에게 압력을 넣어보려는 열혈 독자님들.
모든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 악플 다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조회수 1씩은 올려주셨습니다! :D
AERO 의 아크에너키. 정연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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