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작품입니다.
이전 구 무협지판(세로)으로 된 책으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내용은 아마도 명초(영략제인듯)를 배경으로 하고 그 시대에 한 살수의 이야기가 주가 됩니다.
알려지진 않았으나 거의 신화적인 솜씨를 가진 살수가 있습니다.
이 사람에게 황제암살의 의뢰가 들어옵니다.
받지 않으려고 하나 자신의 종적도 드러나고 마지 못해 결국 암살의뢰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때 황제의 곁에는 매력적이면서 경이적인 여자 모사가 있어 경이적인 살수의 암살기도를 알아내고 막으려고 하는 이야기 입니다.
끝에서 황학루(?)인가 하는 살수와 여자모사가 처음 만난 장소에서 다시 안개를 보면서 재회하는 장면에서 이야기가 끝날겁니다.
당시의 원한-기연-복수(천하제패)라는 식상한 도식에서 벗어난 작품이라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갑자기 생각이 나 다시 구해볼까 하는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혹시 제목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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