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진짜 하드코어한 게 나오면 곤란하고[사실 전혀 곤란하지 않습니다만]
I.F의 반호나, 채월야의 세건, 같은 인물들이랄까요?
적당히 싸이코틱하면서(이게 적당히야?) 현실적이고 냉정한, 그러면서도 인간미있는(이 말은, 인간미 철철넘쳐서 바보같은 주인공 말고, 대략 완전 무미건조하게 천재로 태어나서 끝까지 천재로 사는, 이질적이기까지 한 그런 글은 싫다는 말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입할 수 있는 글이면 상관없습니다만) 주인공. (물론 개연성 없는 인물들이라면 사양입니다만)
반호나 세건같은 인물이나, 더 예를 들자면 최유기같은 분위기같은 것도 좋습니다.
진지하면서도 완전히 숨막히게 하지는 않고(간간히 유머같은)
현실적이고 냉정하면서도 인간미가 있는, 그런 분위기.
....아. 배경같은 경우는 상관없습니다(현실적이라고 해서 무조건 지금 세상일 필요 없이, 마법쓴다든지 SF라든지 고대(!)라든지 상관없습니다. 다만 설정에 충실한, 그 설정에 따라 현실적이면 환영입니다)
출판작, 어느 사이트 불문입니다.
[잔인하고 야하고 암울하고를 떠나서, 하다못해 수필(??)이나 일반소설, 하다못해 동인계열(?????)까지도 수용합니다<]
p.s. 부서진 세계는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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