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년, 중학교 1학년때 상경하여 대여점에서 무협소설을 접했으니 30년 넘게 무협소설을 탐독하였습니다. 그때 처음읽은 소설이 바로 와룡생의 '군협지'였습니다. 그이후 군협지 많한 소설을 찾는데 많은 세월흘러야 했습니다. 금강님 야설록 등 신진작가들이 등장하면서 우리 무협소설도 격이 높아가기 시작했고 급기야 90년도 들어서 중국무협소설을 능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명윤님의 [신화의 땅]은 명실공히 무협소설의 신천지를 개척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저는 이문열 등 일반소설가들에게서는 이미 대중문화에서 한류라는 문화코드를 생성하였지만 소설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소설계가 진정으로 세계화를 위해서는 대하무협소설이 큰 역할을 하리라 굳게 믿습니다.
무협에서 민족 문제를 고민케하는 작가님의 새 역작 [신화의 땅] 분명 새로운 시도요 우리모두 그 성공을 주시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그동안 생업에 바빠 눈팅만 하다 이런 훌륭한 글이 조회수가 너무없어 외람되게 강력추천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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