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몇달 지나서 제목이 가물가물한데, 정연란에 있던 무협물로서 초반에 꼬마 주인공이 천하제일의 고수인 천존이란 할아버지를 만납니다. 천존은 그 꼬마를 가엽게 여겨 무공을 가르쳐주지만 이 꼬마는 그 많은 무공을 펼치지 못하고 고작 삼재검법과 나려타곤만 익힙니다. 그대신 꼬마를 위해 천존할배는 엄청난 양의 무공구결이 담긴 책을 주고 다 외우고 나서 태우라고 하고 자신의 징표를 주고 나중에 십만대산으로 오라고 합니다.
이후 꼬마는 자라서 청년이 되고 멋도 모르고 호위무사가 되어 소림 무당에 가는데...근데 이놈이 소림과 무당에서 실전된 무공을 척척 알려주는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소림과 무당은 주인공이랑 같이 있던 일행을 도와준다고 하고 주인공은 남궁세가로 가죠. 또 남궁세가에서 친구를 만나 무공, 뇌전검법인가? 뭐 그거 알려주고 할배찾아 갑니다.(중간에 주인공이 삼재검법으로 자연검의 경지를 보여주고 무당과 소림의 최고수가 놀랐다는...)
근데 할배찾으러 갔다가 십만대산에서 습격을 받죠. 거기서 살아남고 자기랑 우연히 만난 산적들을 형님으로 모시고 무림대회에 갑니다. 거기서 또 약간의 깽판을 부리다가 동정호엔가를 가서 정식으로 문파를 세우는 그문파의 이름이 팔불출파였더군요.
흠 대충 이까지 보다가 사정이 있어서 아이디 삭제했다가 다시돌아왔는데 못찾겠더군요.... 주인공이 신룡전설의 무적이처럼 순수한데 좀 더 바보같고, 잘하는 건 삼재검법에 나려타곤, 근데 아는 무공은 천외지경인 팔불출파의 장문인! 이 소설 뭐였죠? 혹시 출판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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