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추천]인큐버스 : 불쌍한 인생

작성자
Lv.16 Zinn
작성
06.05.02 20:04
조회
956

“에헤헤, 악마라는걸 우습게보면 안되죠. 서방님. 악마와의 계약을 환영합니다.”

어느날 잘나가던 주인공은 리텐슈와크 하이브리엠, 릴이 애칭인 서큐버스에 의해 타락하여 인큐버스가 되게 됩니다. 그러나 이미 인큐버스라는 악마는 나락에서 멸족된지 오래.

네 그렇습니다.

주인공 버밍헬 아스탄은 나락 유일의 인큐버스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랄라랄라 꽃천사, 환멸의 사수 라는 별칭을 가지게된 하렘왕(이라고 쓰고 여자들에게 치여사는 종복이라 읽는다) 버밍헬은 서큐버스의 조장인 릴과 밀, 인어의 여왕 야라논, 명사신 솔레터의 군주 디 아크 라메랑 솔레터, 명룡희 칼루미디르, 서큐버스의 여왕님 엠프레스 쉘세디어 등등의 미녀들에게 이리저리 치이다가 S급의 미션을 맡게 됩니다.

그럼 S 랭크의 미션을 설명합니다. 미션의 실행자, 버밍헬 아스탄 경은 지금 즉시 인간 세상에 가서 백 명의 서큐버스 후보생을 뽑아옵니다. 기한은 1년.

100명의 처녀를 타락시켜 서큐버스로 만들라는 기상천외한 미션. 빌빌대는 D급의 허약한 버밍헬 아스탄 경은 의혹이 가득한 이 미션을 맡게되서 시공선을 타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시공선상에서 조우한 혼돈의 일족과의 전투로 인해 여식인 쥬나르를 잃고 검은 가시의 마왕 샤마라와 헤어져 이계에 떨어집니다. 버밍헬에게 존재하는 무기는 소달기가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경세원앙과 마왕검 섀키, 카르텔, 그리고 나락표 잡기들.

주인공에게 있어 유일무이할 사상최대의 미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내가 강해져서, 반드시 혁명을 이뤄주겠어! 히메온이 농락하는 이 세상을 바꾸어놓겠어!

혼돈의 일족으로 인해 왜곡되어버린 역사, 자신의 개입으로 인해 고통받은 이들을 위해, 그들을 구하기 위해 페로몬 나이트 버밍헬 아스탄은 강해지기로 결심합니다.

나는 악마! 빛이 될 성녀를 포옹하고 타락시키는 지상 최대의 마물!

성녀 잔다르크와의 만남. 그는 신의 종복, 소녀로서의 자신을 버려야 했던 프랑스의 수호자를 구해냅니다.

“감히 모실 수 있어 저 란슬롯의 생에 가장 큰 기쁨이자 영광이었나이다, 저의 주인의 연인. 그리고 제가 한평생 사랑했던 귀네비어, 왕의 여인이시여. 저의 영혼이시여.”

귀네비어와 란슬롯, 호수의 기사와 불화의 여왕이 존재하던 시대에서 발견한 혼돈의 일족의 간계. 추악한 역모 속에서 그는 비탄의 여왕과 계약합니다.

“이데오를 파괴할 그 순간까지. 너희들의 힘으로 엮여진 이 몸의 기동(機動)을 멈추지 않겠어.”

신이 버린 강철병기. 신이 사라져버린 한 행성에서 반신반마반기계의 마스터가 되고.

“사랑해요, 멜그르드. 나의 천마왕.”

“사랑한다. 음, 이것은 천마왕 멜그르드 오르펠의 진심.”

천마왕 멜그르드 오르펠과 하급 천사 루스나간의 사랑과 마왕 디카스테스와 천마왕의 혈투를 목도합니다. 그 과정에서  천벌 -  천지천하에 단 하나뿐인 투신 가디언과, 그 가디언을 모방하여 만들어진 천마왕 멜그르드만의 기예 - 을 얻고 소중한 존재들을 지키기 위한 그만의 오롯한 신념을 다집니다.

“철혈의 기사 슈발츠 반 슈바이첼, 철혈의 기사! 지금 네 앞에서 다짐하노라!”

반전된 상태의 거울의 세계에서 슈바이첼가의 기사 슈발츠와 제 101차 피의 교전에 뛰어들고.

내가 바꾼다. 네가 더럽혀논 악마의 법도와 계약을, 스스로의 정의와 원칙에 따라서 교정하겠다!

적대하는 모든 것을 멸하는 천공의 분노를 담아서!

적을 멸하지 않으면 내가 멸하는, 하늘의 심판을!

“이 소리가 들리는가 벨제뷰트!”

666개의 영혼을 소유하는 악마. 벨제뷰트와의 계약으로 자신의 생애를 희롱당한 한 여인의 영가靈歌를 듣습니다.

그리고 아직 그의 미션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방대한 세계관, 무한하게 존재하는 차원 속에서 주변 인물들의 고행을 보며 그들을 구해주기 위해 성장해가는 허약한 D랭크의 인큐버스의 모험은 계속됩니다.

이것은 악마답지 않은 악마의 이야기.

'인큐버스:불쌍한 인생'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인큐버스가 드디어 문피아로 왔습니다:)

드림워커나 조아라에서 보셨던 분은 다시 보셔도 좋고 못 보셨던 분들도 봐주세요.

추신. 옛날 추천글 재탕..-_-


Comment ' 9

  • 작성자
    Lv.32 마약중독
    작성일
    06.05.02 20:13
    No. 1

    스크롤 압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05.02 20:14
    No. 2

    흐... 그리고 일루젼과 여러가지에서도 활약하시고 봉신까지 손을뻗치신 무서운 작가님이시죠.

    그나저나 저 속도로... 100명은 언제 채울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베이글쵝오
    작성일
    06.05.02 21:00
    No. 3

    편수많을줄알고 가봣는데 몇편없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키블레이드
    작성일
    06.05.02 21:06
    No. 4

    드림워커에서 포기.. 분량의 압박이으아아아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에튜드
    작성일
    06.05.02 21:07
    No. 5

    굉장히 정성이 들어간 태그 추천이라...받아보고 싶어라.(너도 동영상 추천 받았잖아!)흠흠. 성실한 추천이 보기 좋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05.02 21:11
    No. 6

    에펜디님 써드리고 싶지만, 내공이 부족해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랄님임
    작성일
    06.05.02 21:24
    No. 7

    글이 너무 정신없어서 1편에서 gg..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샤이리오
    작성일
    06.05.02 21:48
    No. 8

    아아.. ㅡ_ㅡ;
    판타지물이 아니고
    현대물이었으면 더 끌렸으련만..!!

    아아 아쉬워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雪風1st
    작성일
    06.05.02 23:56
    No. 9

    인큐버스도 추천 추천글도 추천~ 글이 NT노벨틱하달까요? 추천글만 보면 궁서체를 써서인지 글이 꽤나 중후할거란 느낌이 드는데, 실제로는 대화나 상황이 상당히 코믹하게 전개됩니다. 문피아에 얼마 없길래 안 가던 조아라까지 가서 보고 있는데 분량이 상당히 많아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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