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니시스 님의 리셋라이프.
단지 '주저하지 마시고 현재 연재량을 보세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추천은 디테일하게 해야지요.
주인공은, 귀족의 차남으로써 전쟁에 선봉에서 죽는 것으로 시작을 합니다.
'다음에는, 결코 이렇게는 죽지 않겠다' 인가 비슷한 말을 하면서요.
그리고 그가 깨어난 때는, 자그만치 10년 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은체, 10년 전의 약간은 무능력했던 자신으로 깨어납니다.
그 말은, 앞으로 10년은 자신이 지배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그는 자신을 죽게 만든 전쟁을 멈추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그것만이 목적은 아니겠지요.
판타지 타임슬립이라고 해야하나요. 이런 경우는 본 기억이 없는 듯 합니다. 기껏해야 둘...정도?
특이한 소재라는 것이지요. 거기에, 이그님의 글을 보신 분들이라면 잠시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재치도 섞여있고요 (...나인 소드 댄싱, 레비디안.....)
*수정노트*
타임슬립 물이 꽤 있었군요. 흐으으음. 제 미련함을 탓하시기를(...)
그래도 뭐랄까, 이그니시스 님의 글은 딱 이 작가님이 썻다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작가님이 쓰셨다고 단번에 알 수 있는 그런 소설입니다.
*수정노트 끝*
여담으로 작가님은 중국에서 유학중이신데, 무려 '죽음의 PMP광참'에 참가중이십니다. 거기에 하루에 30kb씩 꼬박꼬박 올리시고 계시는군요.
전적을 생각한다면 (?) 아마도 완주와 동시에 1위를 차지하실 지도(...자자, 'PMP는 비싸다' 라고 다들 한번씩 리플을 달아드립시다)
다음은 미샹 님의 실바 아르힌.
아르힌은 인생의 동반자...를 지칭하는 말.
전대 성녀의 죽음 후, 어려서 '성녀'의 특징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강제로 '성녀'가 되어버린 소녀.
단지 '마족'의 특징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핍박받는 한 소년.
소녀는 자신과 비슷한 소년을 거두고, 그런 소년은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하다가 '목표'를 정립하고 소녀를 보호하기 위해 성장하는데...
뭐랄까. 속칭 '정통 판타지'의 느낌을 주는 작품. 상당한 수작인데, 어째서 리플이 없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약간 전개가 따라가기 힘들어서...일까요.
아, 그리고 이번에 출판을 하게 될 '에스카샤'와 '로드오브스펠'도 축하와 더불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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