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척님의 공환도
이건 내용을 말할 필요가 없을듯 싶습니다. 주인공이 맛깔스러운 말빨로 멋진 만담을 펼쳐줍니다. 걸쭉하고 자유분방하고 서민의 맛이 촬촬 쏟아지는 주인공의 입담이 최고의 재미를 선사합니다.
보는 내도록 "얼씨구나~" 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션벽을 짝짝 치고웃는 자기 모습을 보실 분이 수두룩 하리라 믿습니다.
뒷골목에 굴러다니는 건달패 같은 입담으로 천하고수들에게 두통을 선사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유쾌하고 걱정없이 웃을 수 있게 해줍니다.
havoc님의 머나먼 하늘
퓨전이긴 하지만 굳이 말하자면 르네상스 조금? 아니 제법 이전시대의 서양에 마법이 첨가되었다고 생각하심 될것입니다. 전쟁소설이라고 해야할 판타지 소설입니다. 총기가 도입되기 시작하는 무렵의 세계에서 전략 전술의 천재라고 설정된 주인공이 온 전장을 움켜쥐어 주물럭 거리는것이 제맛입니다. 특히나 작가님이 상당한 배경지식을 가진 상태에서 적는 소설이라 뭔가 달라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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