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6 두점
작성
06.03.27 19:37
조회
628

인페르노

머리속에 내가 모르는 것들이 자리 잡고

머리속을 파헤쳐

내가 아닌 나로 세상을 채우는 것

무엇이 집어삼킨 것인지

세상이 뒤틀려, 세상이 미쳐서

내가 미치고 니가 미쳐서

씹다가 뱃터져 내동댕이 쳐진 세상이 만들어낸 괴물

자연을 거부한 인간에게 내린 신의 저주인듯

미쳐버린 대지인줄 알았건만

미쳐버린 하늘인줄 알았건만

미쳐있는거 너, 아니 나

우린 미쳐버린 도시의 괴물이 되어

미쳐버린 세상에 또 다른 파괴자가 되어

내가 널 집어 삼키마

돌아갈수 없다면

지옥같은 세상을 내가 집어 삼키마

그래도 세상엔..

발악하는 날위한 광기의 노래도

나를 위해 준비해둔 빛도 있기에..

< 김백호님의 인페르노>

글을 읽다가 왜 출판이 안돼는지 항상 아까워만 하다가 부족한 글이지만 처음으로 추천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단지 시적으로 글을 조금 표현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흩트러진 낙서 같은 글을 하나 올림니다.

좋은 글을 찾는 고무림의 동도로서..

많은 추천글로 글을 읽은 동지로서..

한번 강추해 봅니다. 읽어보시고 좋은 댓글 많이 남겨주세요.

작가님이 좋아하시더군요^^


Comment ' 6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03.27 19:39
    No. 1

    저도 처음으로 이 작품 추천해 봤습니다. 0.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독행지로
    작성일
    06.03.27 19:40
    No. 2

    작가님의 성실함과 열정이 참 좋더군요,
    물론 작품도 좋구요.
    저도 추천 한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8 월야서기
    작성일
    06.03.27 19:46
    No. 3

    요즘 글이 뜸하다는 ㅜ.ㅜ 어서 글이 올라왔으면해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극성무진
    작성일
    06.03.27 19:58
    No. 4

    좋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김백호
    작성일
    06.03.27 20:04
    No. 5

    정말 멋진 추천 감사합니다. 글보다 더 멋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참대전 참가중이라서 일요일빼고는 매일 뵙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28일이 아버지 제사라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는데 여기까지 왔으니 최대한 살아남아야겠죠. 지금 한편 수정이 거의 끝났으니 1시간내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하얀섬광
    작성일
    06.03.27 21:19
    No. 6

    추천 멋지시네요........
    갠적으로 강력추천하고픈 작품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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