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에서만 딩굴다가 고무판에 와서 처음으로 보게된 글이 바로 십이지입니다.
그래서 나름대로는 애착이 많이가는 작품이기도 하고 초강력하렘물이될 가능성이 농후하기에 더더욱 끊을수없는 유혹이 되어버렸다죠.^^;
좋은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조회수가 너무 낮은것같아 이렇게 추천을 하게되었습니다!!(재밌다면 추천 댓글은 필수!)
잡설은 이만풀고..
작가분께서 늘 강조하시는 동. 양. 판. 타. 지.
십이지를 추천하는 이유를 대략적으로 설명할까합니다.
먼저 그 첫번째 이유로는
십이지가 흔하지않은 동양적 코드의 판타지이기 때문이라는 점입니다.
오노 후유미의 십이국기가 떠올려지는 십이지는
(물론 내용이 아닌 동양적인 세계관에 따른 것이니 오해는 금물이에영 :)
제목에서 뭍어나듯 십이지신이라는 십이간지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이것만으로도 동양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지 않습니까?
이 십이지신이라는 캐릭터들과 용족이라는 또 다른 종족이 주인공인 현우를 사이에 두고 아수라라는 세계에서 사투를 벌이는 내용으로 한국적인 맛이 잘 묻어나도록 버무려져 있어 제 흥미를! 끌었죠.
서장에서 느껴지는 뭔가 난해하면서도 멋진 문구들이 일단 읽어볼까? 라는 흥미를 일으켰습니다.
두번째로 남성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하렘물이라는 점!
십이지신이라는 캐릭터 모두가 신격으로서 여성체입니다.
제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십이지를 즐겨읽는 이유는 십이지에 등장하는 열두명의 여성들이 모두 유약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굉장히 강한 캐릭터들이라는 점이죠. 주인공보다 더 끌린달까요? ^0^;
개인적으로 많이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글래머스탈에 사신언니를 싸모한답니다. ^-^;
열두명이나 되는 여신들이 각각 어떻게 그려질지 매우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여태까지 묘, 태영, 진희, 미오, 사신 이렇게 다섯명이 등장했는데요.
각각의 개성들이 돋보여서 굉장히 흥미롭답니다.
세번째로 주인공 현우의 성격때문에 십이지를 꾸준히 보게 됩니다.
엄니에게 맨날 쿠사리나 먹고, 야동을 즐겨보며, 왕따를 당한 경험을 간직한..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 소년이죠.
하지만 욕도 하지 않고, 담배도 피지 않으며, 그저 야동만 즐겨볼 뿐인 어떻게 보면 조용한 ! 성격의 있는 듯 없는 듯한 캐릭터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요게 뽀인트? 愎求?~ :)
현우는 매우 따뜻한 마음을 지닌 소년입니다.
상대를 겉모습으로만 판단하지 않고
좋아하는 마음이 쉽게 변하지도 않으며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일도 잘 하지 못하는..
어떻게 보면 바보같은 성격의 주인공이죠.
그러면서도 답답하다거나 왜 저렇게 살까? 싶다기 보다는
오히려 그 마음을 지켜주고 싶어진달까요..
그래서 묘등의 십이지신들이 그에게 반하는 걸지도..하하;;
마지막으로 십이지 곳곳에 숨겨진 복선과 읽어가면서 그 복선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참말로 쏠쏠한 수작이라고 감히 표현해봅니다~!
처음엔 난해해서 약간 망설여지기도 하지만 일단 세편정도만 읽어보시면 그다음부터는 글이 술술 넘어가실 겁니다.
아아~ 오늘은 드디어 현우가 십이지신들을 전부 만나게 되는 날입니다.
(작가님께서 연참대전 동안에는 일요일은 쉬신다고 하셨으니 내일 밝혀지겠군용ㅜ_ㅜ;)
결론은!(탕!)
십이지 강력추천입니다! ^-^
(이벤트와는 전혀 상관없지 않은 추천임을 밝혀둡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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