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화등선.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만 도가적 색채를 진득하게 풍기는 소설입니다. 맞지 않으신분들은 이 책을 집어들지 않는편이 나을듯 하네요.
뭐 이미 선작2위를 차지하고있으니 따로 추천이고 자시고 할필요도 없겠군요.
다만 제가 유일하게 보고있는 2소설중 하나라 이리 추천하게 됐습니다.(한백무림서와 우화등선이지요.)
역시 주인공 성격이 아이 같다고 싫어라 하시는분들도 많은듯 합니다. 그런분들 역시 보시지 않는 편이 좋겠죠. 뭐 저도 몇번 여기서 그에대한 제나름대로의 해석을 통해 작가님을 두둔하였지만 그도 지쳐서 여기선 안하렵니다.
하지만 과연 작가님이 생각하시는 인간지도(人間之道)는 무엇일지, 어떻게 풀어 나가실지, 만물에 스스로를 투영하는 인간들을 어떻게 이야기 해나갈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것 같습니다.
뭐 읽다보면 따뜻해지는 소설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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