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수오입니다.
늦었지만 새해 인사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개인적으로 지난 몇 달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가뜩이나 게으른 자가 더욱 게을러져서 글이 늦어졌습니다. 핑계거리가 생겼으니 오죽하겠습니까.
이제 더는 미룰 수 없다고 생각하고 연재를 시작하려 합니다. 제목만 올려놓은 채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노는 칼’ 말입니다. 마지막 구석에 몰리고,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야 다급한 줄 아는 저의 이 성격이 저도 싫습니다만, 천성이 그러니 부디 너그럽게 용서를... -.-;
‘노는 칼’은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때론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고집이 강한 한 소년의 성장 소설입니다. 여러 사람들과 이해관계가 얽혀 고생을 하지만 그것을 바탕으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한 소년의 모습을 아기자기하게 그려보고 싶은 것이 지금의 소망인데, 얼마나 그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뻔뻔스럽지만 그간의 모든 글처럼 독자제현의 많은 도움을 기대하겠습니다. ^^;
그럼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늘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라며,
한수오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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