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프에 관한 생각입니다만-

일단 두가지 예를 들지요.

성계의 전기와 건담 시드입니당.

뭔가 대규모 전쟁을 넣고 싶으면, 인간의 근본적인

감정을 기초로 한 갈등을 넣으면 되는 군요.

성계의 전기의 경우, 늙지않고 수명은 2배, 게다가 용모까지

아름다운 이들을 질투하는 인류통합체(......)와 왜 지랄이냐고

반격하는 아브누님들(남자는 걍 패스!)의 전쟁이 흥미진진

하게 펼쳐지지요.

건담 시드는 개인적으로 뷁부레에에엑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여기서도 <질투>라는 감정으로 전쟁을 일으키게 하는게 가능

하다는 점입니다.

그러한 바-, 엘프가 인간 세계에 융합해 살아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생각되는군요.

용모 아름답고 수명 많은데다 늙지도 않는 놈. 누가 질투하지

않겠습니까?  

아마도, 정복해 노예로 부림으로서 정복욕을 만족시키고자 하는

놈들이 무지하게 많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감정등을 이용해 갈등을 만들고, 악의 무리를 만들다보면,

나름대로 플롯을 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람해무]

물론입니다! >.< 하지만, 그런 것보다 우려먹기가 더 쉽...(퍽퍽)

[군내치킨]

.....
무슨말인지 도통..;;

[근로청년9]

성계에 엘프가 나옵니까?-_).. 저는 편의상 농담섞어서 우주엘프(?)라 지칭하긴 합니다만, 그녀석들은 아브라는 녀석으로 엄연히 우주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씨앗건담은 잘 모르겠군요. 본 적이 없어서; 그런데 씨앗건담에 엘프(?)가 나온다는 이야기는 정말이지 금시초문입니다. orz

[엡흐]

즉슨, 뜬금없이

'전쟁이닷' 이라거나, 세상의 멸망이 다가온다-라는 것보다는,

악의 무리의 '트라우마'또는 '질투'땜시 전쟁이 일라서 활약하는게
개연성 상 무리가 별로 안보인다 이 말입지요.

[엡흐]

예를 든거지요.


씨앗건담에 나오는

'인조인간쉐리들'

은 엘프와 비슷한 존재 아닙니깡?

[루시펠13]

굳이 엘프등의 이종족이 존재하지 않아도 인간은 투쟁의 이유를 필요로 합니다.

빈부격차, 사상, 국가, 민족, 종교 등...

나와 남을 나누고, 내것과 네것의 경계를 분명히한 공동 사회의 붕괴후에 자연스레 인간은 투쟁심을 키워왔던 겁니다.

굳이 엘프란 이종족을 이유로 내세울 필요도 없습니다.

투쟁은 생존을 위한 인간 본성의 영역인 겁니다.

[청천[淸天]]

건담 시드에선 코디네이터 즉 인공수정 인간들.. 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런 코디네이터들은 다른사람들보다 몇가지씩 아주 뛰어난 재능을
타고 태어난다 이렇게 설정이 되어있죠 그부분에서 전쟁이 일어나구요
그런다고 전쟁이 일어난다고 하는데.. 인간 수명의 몇배에 아름답기까지.
어쩔수 없는거죠.. 그러고보니 웬지 엘프나온곳에서는 전투에
사냥꾼까지 아주 다양각색이죠..

[엡흐]

???????/ 그거야 그렇습니다만, 상기의 경우를 쓸 경우, 선악을 확 나눠 상황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가져갈 수가 있겠지요.

즉, 대립상황을 만들기 쉬운 소재입니다.

[극성무진]

흠^^:............

[희지재]

코디네이터는 유전자괴물이죠..

엘프도 사람의 입장에선 유전자 변종 괴물이라 불릴만한..

[qwe]

우주엘프(?)들은 어차피 우주탐사용으로
만들어진거고 자기들 스스로도 개조한거 아니었나요?

[anijoa]

11/ 그렇기에 더욱 기분 나쁜겁니다. 알던놈들이 지네 아버지가 개조해서 돈도 잘벌고 얼굴도 잘생기고, 인기도 대박이고, 사회지도층이 됬는데, 자기는 죽어라 노력하고 온갖 뒷돈 찔러넣어가면서까지 엘리트코스 밟았지만, 그보다 못한게 눈에 보일때....역시 환장하겠죠.
그런데, 알고보니 알던놈들이 옆동네 영감님이 만든 기계더라...이건 코디네이터보다 더욱 심각한 생각이 들게 합니다...그와중에 그냥 생긴게 잘생긴것 뿐이 아닌, 귀때기가 삐죽한것들이 지들끼지 모여서 딴 사람들보다 더 잘난 모습을 보여줄때, 그 증오의 정도는 더욱 업-_-
뭐 아브들이야 아브리얼 일족만 귀때기가 길다고는 해도 다른 애들도 기본적으로 머리는 파란색이니 느낌은 같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