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무세가의 하인촌에서 자라난 열세살의 주인공 만석은 친구들인 소이와 우거지와 함께 천무세가의 무고를 텁니다.
여기서 무적초자라는 기인이 남긴 무명서라는 강호한담류의 무서를 얻게 되지요.
그런데 읽어가면 갈수록 엉터리같은 책자의 내용에 실망하게된 친구들은 무서에 무관심지고 만석만 책자의 내용에 애착을 가집니다.
그러던 중 만석의 글선생과, 나무패는 늙은 하인이 실은 강호의 기인으로서 책자에 나온 등장인물임을 알게 되지요.
그런 어느날, 천무세가의 비풍대를 무너뜨린 흑수채에 복수하기 위하여 세가에서는 남은 정예무력인 무영대를 세가주 송백이 직접 이끌고 떠나게 됩니다.
한편 이번 원정대에는 마방의 하인인 만석의 부친도 따라가게 되지만, 워낙 몸이 허약한 부친이라 그를 걱정한 만석이 부친을 술에 취하게 하고는 대신 떠나는데 친구들도 여기에 동참합니다.
전장에서 세가주 송백을 도와 활약을 한 아이들.
그러나 한창 싸움 중에 세찬 비가 퍼붓자 소이가 비에 미끄러져 그만 굽이치는 강물에 떨어지고 만석과 우거지도 그를 구하려고 물에 뛰어듭니다. 세가주 송백은 일부러 모른 척 하지요.
정신을 잃은 아이들을 구한 사람은 바로 주노라는 사깃꾼 노인이었습니다. 이젠 늙어서 세상에 나가 사기치는 것도 어려운 노인.
노인은 애들을 이용해 먹으려는 술수를 부리게 되는데, 이렇게 해서 자신을 무적초자로 가장합니다.
이제 서서히 이 사깃꾼 노인이 아이들에게 무공을 가르치기 시작하는군요. ㅎㅎㅎㅎㅎ
미천한 출신으로 무림에 우뚝서는 거인의 일대기. 많은 애독기대합니다. ^^
고! 무협에서 연재중이던 일월산님의 무협소설 허공답보가
정규연재란에 입성하였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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