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머릿속에서 몇 가지 세계들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그중 한 개를 잡아서 설정과 구성을 잡았습니다.
근데 3회 쓰다 재미가 없어졌습니다._-;
다른 배경의 글을 쓰고 싶어졌다고 해야 할까요?
오늘은 고무판에도 잘 안 들어오고...
tv보며 놀았는데...
그 배경으로 글이 쓰고 싶어지는데...왠지 또 금새 때려칠까봐 이걸 써야할지 쓰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또 집중하면 오래 집중하지만 한 번 집중하는게 엄청나게 어려워서...킁킁.
연재를 하면서 쓰다보면 괜찮을까요?
(조아라에서 7회 연재하고 때려친 적도 있음)
하아...
글에 몰두 하는 법.. 아시는 분 가르쳐 주세요.
몰두가 안 될 때 쓰는 비법도요~!_-
제 가녀린 도움의 손길을 부디 잡아주세요.
철
저의 비결은 '정리'입니다.
사람의 기억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5권 분량의 작품을 쓰더라도 최소 150명 가량의 등장인물이 나옵니다.
더구나 설정에 기억할 것들이 하나 둘이 아닙니다.
이 모든 것을 위해서는...
컴퓨터에 메모한 자료들을 자신의 머리처럼 사용해야 합니다.
즉,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자신의 머리인듯 착각하셔야 한답니다.
예를들어...
등장인물 아무개의 정보가 필요하다면...
파일을 열어 그 자료를 적어도 3초 이내에 찾아야 작품을 계속 쓸 수 있습니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중반에 가서는 글을 쓸 때마다 등장인물의 정보나 설정에 대해 심도깊게 따져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컴퓨터에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면,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기대됩니다..^^ 12345님이 쓰시면 항상 달려가서 보겠습니다!
하나를 쓰면서 다른 것을 쓰고 싶은 마음...항상 생깁니다..^^
몰두가 힘들수도 있고요. 시작이 반이라는 말을 믿습니다. 일단 시작을 하고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약 A와 B의 싸움에 대해서 쓴다면 먼저 A에 대한 묘사를 써두고 이게 싫증이 나면, 두 사람의 싸움장면을 묘사하거나, 또 그것도 싫증이 난다면 왜 두 사람이 싸웠는지 그 과정에 대해 배경을 바꾸어가면서 써두셨다가 나중에 편집을 하면 몰두할 필요도 없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건필하세여~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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