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담배를 물고있습니다.
늦여름부터 지켜본 글이 있는데. 이글을 읽다 보면 담배 한대론 모자라지요.
지금 얘기하고자 하는 글은 정연란에 연재중인 검선님의 무신이란 글입니다.
여지껏 유수행 보표무적 삼류무사 태극검제 천사지인 요도전설 독왕전설 등등등. 기억에 남는작품만 해도 수십편!
각기 제 취향에 맞는 글들이라서 재미있고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읽고 있는 글이 바로 무신이란 글인데. 고무림에 연재중인 글중 무신이란 제목을 가진글이 여럿 됩니다.
모두 읽어보진 않았지만 문중님의 무신과 검선님의 무신을 읽어보았는데 문중님은 연중을 하신것 같아 지금은 검선님의 무신을 보고있지요.
이글의 재미는 주인공의 성장을 바라보는 재미입니다. 뭐 요즘 나오는 신작들의 기발한 색채와 아이디어를 찾아보긴 힘들지만 나름대로 꾸려가는 이야기들과 또 깔끔한 흐름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윗글을 누르게 되지요.
참고로 제취향이 절대강자의 취향입니다^^ 주인공이 약하면 씁니까?
처음엔 그다지 강하지 않더군요. 내공도 없고 할줄아는건 오로지 주먹질과 거칠것 없는 깡. 무공엔 전혀 관심이 없어보이지만 어느시간 부터인가 무공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무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여기서 빠질수 없는 것이 바로 우정인데. 전 개인적으로 이글을 읽으면서 엄길섭이란 인물에 참 애착이갑니다. 실제로도 저런친구가 제곁에 있었음하는데... 이친구는 어떤상황에서든 주인공의 안위만을 걱정합니다. 그리고 또 행동또한 친구만을 위하지요.
뭐 그다지 등장이 자주 나오진 않지만 등장할때마다 반갑더군요.
제가 그다지 추천을 좋아하지 않지만 꽤 많은 조회수임에도 불구하고 추천글이 없는것 같아 제가 추천한번 해봅니다.(어쩌면 처음추천일지도^^;;) 검선님의 무신. 담배한대물고 한번쯤 읽어볼만한 글 같군요. 연재량도 1권은 넘는 분량같습니다. 한번 읽어보십시오.
ps. 검선님 요즘다시 연재를 시작하시는것 같은데 애인과 놀지만 마시고 성실한 연재를 보여주세요^^
-N을 기다리는 불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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