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래쉬 더 트래쉬. 판타지 느와르입니다.
조직의 간부로 키워지던 주인공은 오야붕에게 '몇년 빵에서 썩고 나면 오야붕으로 해주마' 라는 말을 철석같이 믿고 빵에 갑니다. 하지만 사실 그는 실제로 담금질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 순둥이라죠.
그런데 빵에서 썩는동안 조직 내부에서 쿠데타가 일어납니다. 오야붕의 딸이 지 애비한테 담금질을 하고 지가 대신 오야붕이 되었답니다.
하필이면 그 오야붕 딸이 지 애인이었으니 더더욱 황당하고 열받죠. 그런데 열받는 와중에 전쟁이 터졌습니다. 군사들이 부족한것도 있었겠지만 오야붕 딸내미의 어떤 음모로 인하여 주인공이 병사가 됩니다.
전쟁터에서 빡세게 구르는 도중 어쩌다 꽤 괜찮은 연장 하나 줍습니다. 전쟁 끝나고 와서, 오야붕 죽인 그 여자를 담궈주기 위해서 뻘짓하는 내용입니다.
54화 완결 - 뭔가 찝찝한 뒷결말의 보완을 위해 2부 쓰고 있습니다. 어쨌든 아직 안 보신 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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