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습니다.
산타 할아버지는 신독님이셨습니다.
임페라토르!
물론 신독님의 친필 서명과 인사가 담긴...
덕분에 저는 기쁜 성탄을 보내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산타할아버지께서
빨간 코가 반짝반짝 예쁜 루돌프를 만나신 덕분이지 싶어서
어제의 충격적인 배신을 용서해 드릴까 하는데,
그러기에는 고무판 솔로 동도들의 배신감, 충격, 분노, 증오 등이 너무 크지 않나 싶어서 고민 중이랍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용서해 드려야 할까요?
붙임.
신독님, 혹 곤을 저에게 주실 의향이 있다면 무조건 용서해 드리지요.
물건이라면 그냥 달라겠지만, 사람이니 그럴 수는 없고요.
곤에게 제 말씀 좀 잘해 주셔서, 곤이 좋다고 하면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 해 주신다면 무조건 사면이라는...
어떻게, 곤 제게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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