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이라는 장르 특성상...
긴장감보다는 따스함이, 거칠고 화려함보다는 부드럽고 소박한 느낌의 글, 마음의 평화를 주는 잔잔함을 원한다고 하면... 불가능할까요?
인터넷이라는 환경에 많이 접하다 보니... 제 성격이 좀 드러워지는거 같더라구요. 아니 드러워졌죠. 쉽게 화 내고 조급하고 소심하고 속좁고...
무협이나 판타지에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글을 찾기란 요원한 걸까요? 물론 다들 한 두가지는 추천해 주실테지만... 중간중간 잔인하거나 과격하거나 해서 감성을 긁어서 상처를 주니까요... 제 기준에서 그런 글은 못 본거같습니다.
아마도 거의 모든 장르에서 불가능할까요?
사진이나 미술이나 음악에선 가능할거 같은데... 무협이나 판타지엔 없을까요?
쉽게 자극하는 글이 아닌 마음을 치료하고 다스려주는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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