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VRDE님의 피어싱. 추천이랍니다아.
오늘 낮에 자추를 보고 현제 나온 분량을 일독했는데, 내용이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아 괜찮더라고요.
줄거리는 총질전문 살인청부업자 두분께서 말 그대로 판타지계의 무기문명을 중세시대에서 현대까지는 아니여도 근대시대 수준까지 끌어올리신다는 내용입니다.
여러모로 논란의 여지가 많은 소설입니다. 단 두명으로(그것도 기술자는 1명..) 중세 시대의 배경에서 중세시대의 기술자들과 협력하여 근대시대 수준의 무기를 만들수 있는 것일까(게다가 프롤로그에 보면 생체인식미사일에 대한 내용도 암시합니다). 인간 중심의 무군별한 개발은 정당한가(이것도 역시 프롤로그 드래곤사냥에서 생각해 볼수 있는 점)...
하지만 그런 깊은 생각없이는 충분히 읽을 만한 소설입니다. 상당한 몰입감과 총에 대한 작가님의 지식. 생생한 묘사.
마안을 가진 남자, 조공과 독공을 사용하는 여자 두사람. 그 두사람이 만들어가는 이계.
한번쯤 날잡고 볼 만한 소설입니다.(하... 날잡고 볼만한 분량은 안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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