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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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무웅열전

작성자
Lv.1 악귀도
작성
05.12.02 11:08
조회
1,030

카리번 제국

카리번 제국의 크란스 티아의 관할귀족도시 중 하나인 라스던의 서북부 지역의 탄제리도 숲 .

탄제리도 숲은 매우 사악한 기운이 가득한 악마의 숲으로 유명한 곳으로서 라스던 시의 백성들이 매우 두려워 하여 접근을 하지 않는 숲이었지만 이 탄제리도 숲은 라스던의 외부로 나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할수 있었다.

비록 온갖 몬스터와 흉폭한 반인족들이 가득한 이 곳이지만 가끔 목숨을 건 상인들의 상단들이 빠른 지름길을 택하기 위해서 이 숲으로 들어오곤 했다.

그러나 대부분 이 숲을 무사히 통과한 이들은 거의 없었다.

뛰어난 무사들을 거느린 상단이 아니라면 이 숲을 무사히 빠져 나간 이들은 거의 없었다.

그런 이 악마의 숲을 단신으로 지나가는 인물이 있었으니 ..

그는 온몸에 검상과 창상을 비롯한 상처투성이였고 등에는 화살도 10여발이나 명중되어 있었다.

온몸에는 수십개의 상처가 가득했고 그 상처에서 흘리는 피가 사내의 지나온 길에 뿌려져 있었다.

사내는 매우 큰 부상을 입었지만 거친 숲길을 빠른 걸음으로 걷고 있었다.

이 사내는 귀족도시인 라스던에서 이름난 검사이며 전투용병으로서 명성을 떨치던  귀족 칼터 파론츠였다.

칼터 벤 파론츠 백작 .

그는 파론츠 가의 인물로서 백작이라는 높은 작위를 지닌 귀족이면서 용병들 세계에서는 거의 전설로 알려진 무인이었다.

그는 제 7차 대륙전쟁 당시 제국에서 용병들로 구성된 특수부대인

{  바르컨  군단  }의 제 1 돌격대장으로서 명성을 떨친 인물로서 그는 귀족도시 라스던의 명문귀족가인 파론츠 가의 인물이었다.

바르컨 군단 제 1 돌격대장으로서 칼터의 부대는 약 150차에 걸친 전투에 참전을 했고 칼터 부대에 의해 격파된 적군의 수가 수만명이었다.

특히 대장이었던 칼터의 검술에 박살이 난 적군의 수가 무려 수천명이나 되었으니 그야말로 그의 전투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수 있는 대목이었다.

칼터는 18세의 나이로 대륙전쟁에 참전하여 10년간 대륙전쟁에서 활약을 했고 대륙전쟁이 끝났을 때 칼터를 비롯한 생존한 바르컨 군단의 제 1 돌격대원들 500명은 모두 제국군의 최강의 돌격군단인 라벤트 군단의 제 1 기사단의 기사들로 임명이 되었고 칼터는 자작의 작위를 받았다.

라벤트 기사단 내에서 칼터 기사대라는 독자적인 돌격대의 대장이 된 칼터는 대륙전쟁 후에도 몇몇 제국을 위협하는 적과 맞서 싸웠다.

카른버 공작의 반란군 사건.

카른버 벤 카엘라브 공작의 반란군이 제국의 서부 일대의 도시들을 장악하면서 엄청난 세력으로 황실을 위협할때 라벤트 군단이 반란군 토벌에 나섰고 칼터 특전대의 활약이 대단했다.

엄청난 전투속에서 칼터 특전대는 제국군의 활력소가 되었고 그 중 가장 큰 전투는 바로 카른버 공작의 체포작전이었다.

칼터가 직접 뽑은 최정예의 대원들 100명이 카른버 공작의 총본부에 침투 . 수천명의 경비병을 척살하고 카른버 공작을 체포하여 반란사건이 끝이 났다.

그 카른버 공작 체포 작전에서 칼터와 결사대 100명에게 격파된 반란군의 병사들이 무려 2천명이 넘었다.

그 전투 이후로 칼터는 전투왕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는데 제국군 뿐만 아니라 용병들 아니 검을 쓰는 사내들 사이에서 칼터 벤 파론츠는 영웅이 되었다.

아무튼 카른버 공작 체포의 그 공을 인정받아 칼터는 31세에 백작의 작위를 받았고 라벤트 군단의 제 1 기사단장이 되었다.

그후에 몇몇 전투에서 활약을 한 칼터는 35세에 관직을 반납하고 고향인 라스던으로 와서 무인양성에 힘을 쓰기로 하였다.

그런 상황에서 사태가 터진것이었다.

그의 집안은 대대로 무인집안으로서 파론츠 가는 이름난 검가로 유명한 가문이었다.

그러나 고향으로 돌아온 칼터의 앞에는 멸문된 파론츠 가가 있었다.

라스던의 패권을 장악하려는 크라븐 가의 수장이라고 할수 있는 헤르던 벤 크라븐 후작의 음모에 라스던의 귀족연합세력이 파론츠 가를 멸문시킨 것이었다.

파론츠 가의 식솔들 500명이 모두 몰살을 하였는데 , 파론츠 가를 몰살하는데 파견된 라스던 귀족연합회의 전투병력이 무려 1만명이었다.

파론츠 가는 라스던 최고의 무가이면서 검가였다.

그런 만큼 파론츠 가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검사들이 수두룩 했고 파론츠 가의 검사들의 전투력에 박살이 난 적들의 수가 무려 5천명이 넘었다.

5천명의 전투원이 희생되면서 까지 파론츠 가는 헤르던 후작에게는 꼭 제거해야 할 귀족가였다.

그리고 파론츠 가의 무인들에게 엄청난 두려움을 느끼었다.

파론츠 가의 식솔들 500명 중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투력이 있는 무인들의 수가 350명이었는데 단지 350명에게 5천명이 넘는 병사들이 궤멸된 것이었다.

파론츠 가는 사병을 키우지 않았다.

파론츠 가의 인물들 대부분이 상급의 검사들이었고 지극히 무를 추구하는 가문이다 보니 가문의 일원 모두가 무술을 할수 있고 350명은 초특급의 검사들이었다.

그러나 워낙 엄청난 숫자의 습격군이었고 1만명을 상대로 500명의 파론츠 가의 식솔들은 결사항전을 했으나 멸문했다.

뒤늦게 나타난 칼터 일행 .

칼터는 135명의 본가의 일원들과 함께 고향으로 귀환을 했으나 초토화가 된 가문을 보고는 분노했고 크라븐 가를 향해 복수의 검을 들었으나 매복하고 있던 수천명의 적에게 포위되어 엄청난 혈전을 치뤘다.

엄청난 혈전 속에서 칼터를 비롯한 135명의 파론츠 가의 무인들에 의해 격살된 적군이 무려 3천명 .

그러나 생존한 칼터 등 파론츠 가의 무인들도 겨우 11명이었다.

포위망을 뚫고 탈출하는 11명의 무인들을 라스던 의 귀족연합군이 추격을 하였고 결국 수차의 전투 속에서 칼터는 다른 일행과 떨어져 이 숲으로 들어온 것이었다.

같이 탈주한 11명의 대원들의 생사를 알수도 없는 상황에서 칼터는 단신으로 도주를 한 것이었다,.

이미 생존이 불확실한 정도로 엄청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가문을 몰살한 라스던의 귀족놈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살아야 했다.

그것이 자신을 탈출시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가문의 일원들의 뜻이었다.

칼터는 한참을 걷다가 연못가에 다다랐다.

이 곳은 몬스터인 샤코 족 놈들의 영토였지만 칼터는 더 이상 체력이 남아 있지 않았다.

우선적으로 급한 상처를 치료를 해야 했다.

용병출신이며 수많은 전투에서 생사를 넘나든 칼터에게는 몇가지 마법치료약이 있었다.

우선적으로 극심한 외상에 바르는 { 코브 } 란 마법약이 있는데 매우 비싼 약품으로서 1병에 5골드나 하는 액체 마법약이었다.

우선적으로 칼터는 코브가 든 병에서 액체를 손바닥에 뿌려 극심한 상처에 발랐다.

상처에 약품이 닿는 순간 큰 통증이 몰려왔으나 정신력으로 버티는 칼터 ...

등에 박힌 10개의 화살도 함부로 뽑을 수는 없지만 통증을 막아주는 진통제 역활을 하는 마법약을 입에 털어넣는데 , 갑자기 칼터는 엄청난 살기를 느끼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니나 다를까?

그의 주변에는 이미 수십명의 병사들이 포위하고 있었다.

크라븐 가의 기장을 달고 있는 병사들이었고 그들의 선두에는 크라븐 가의 무장 중 한명인 샤르코 자작이 있었다.

샤르코 벤 크라븐 자작 .

그 역시 대륙전쟁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제국군 장수 출신으로 크라븐 가의 대표적인 무인이었다.

그의 주변으로 약 100명 정도의 병사들이 무장을 한체 칼터를 포위하고 있었다.

[ 이 곳에 있었군요 .. 칼터 경 ]

하고 샤르코가 말했다.

샤르코와는 안면이 있었다.

대륙전쟁 당시 몇몇 전투에서 샤르코가 소속된 제국군 부대와 같이 전투를 치른 적도 있었고 라스던 시의 귀족검투대회에서도 몇번 안면을 튼 사이였다.

[ 그대가 왔는가? 샤르코 ..]

[ 칼터 님.. 이제 그만 포기하시오 .. 더 이상의 반항을 하면 곱게 죽지는 못할 것이오 ..]

[ 이 썩어빠진 놈 ... 아무 죄없는 우리 가문의 식솔들을모두 죽이고 가문에서 일을 하는 가신들까지 모두 척살한 네 놈들이 이제와서 나를 걱정하는 것이냐?]

하고 칼터가 검을 뽑아들었다.

샤르코는 피식 웃으면서

[ 그대가 우리 크라븐 가의 흑혈전단을 상대로 버틸수 있을 것 같소 ..]

하고 샤르코가 말했다.

흑혈전투단 .

크라븐 가가 비밀리에 키웠다는 최강의 전투원들이었다.

모두 대륙전쟁 당시 상급전투기장을 받은 우수한 전투원들로서 헤르던 후작이 거액을 들여 키운 전투병들이었다.

샤르코 자작은 이 크라븐 가의 흑혈전단의 제 7 전단의 부단장이었다.

그는 100명의 직속 부하들을 거느리고 칼터를 추적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칼터는 이를 악물었다.

평상시의 자신이라고 해도 흑혈전단의 전투원들을 100명이상 단신으로 격파하기에는 역부족이었지만 지금은 엄청난 부상으로 인해 평소 전투력의 5할도 발휘하기 힘들었다.

크라븐 가의 크라븐 성 전투에서 135명의 파론츠 가 무인들에게 격파된 크라븐 가의 전투원이 3천명 .

그 때 칼터의 검술에 격파된 놈들이 150명이었다.

그리고 탈출하면서 습격대와의 전투로 인해 칼터의 검술에 격파된 놈들이 역시 같은 수였다.

이제 다시 100명의 최정예 전투병들이 칼터를 포위하고 있었다.

이미 칼터 파론츠는 라스던에서 전설이 된 사내였다.

칼터는 이를 악물었다.

그때

[ 칼터 님 .. 그만 포기하시고 .. 항복하시오 . 그렇다면 후작각하께서 칼터 님의 목숨을 보존해 주실 것이오 .]

하고 누군가 말했다.

칼터는 입을 연 사내를 보았다.

안면이 있는 자였다.

[ 라코구나 ? ]

하고 칼터가 피식 웃었다.

                        {   쾌혈검 라코   }

용병들 사이에서 초특급 전투원으로 분류된 인물로서 엄청난 쾌검술의 고수였다.

그는 떠돌이 낭인무사 출신으로 대륙전쟁 당시에 칼터의 휘하에 있던 돌격대원이었다.

그러나 대륙전쟁이 끝나고 얼마후에 칼터는 카른바 공작의 반란군속에 있는 쾌혈검 라코를 발견했다.

치열한 전투속에서 비록 쾌혈검 라코를 놓쳤지만 칼터는 라코가 자신의 반대편에 선 것에 무척이나 안타까워 했다.

[ 라코 .. 그대는 나와 적이 되려는가?]

[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칼터 님.. 나 같은 놈들이야 원래 돈에 따라 움직이는 검귀가 아니요.]

하고 라코가 웃으며 말했다.

칼터는 이를 악물었다.

샤르코의 흑혈전단 놈들만 해도 벅찬데 쾌혈검 라코라니 ..

쾌혈검 라코는 자신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검사였고 전투원이었다.

칼터는 피식 웃었다.

이 전투에서 생존할 확률은 거의 0%였다.

그렇다면 목숨을 걸고 한번 전설적인 전투를 기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했다.

칼터는 자신의 등에 명중된 화살의 대를 모두 꺾어 분질렀다.

그리고 옷자락을 찢어 검을 쥔 손에 감았다.

전투 중에 검을 놓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 와라 .. 샤르코 .. 그리고 라코 . 내가 왜 전투왕 칼터인지 확실하게 보여주마 ...]

하고 칼터가 나직히 소리쳤다.

전투왕 칼터 .

그의 최대의 위기를 벗어날수 있을 지 ..

다음편을 기대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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