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전략 무협소설 이라는 말에 후딱 빌려서 몇장 못보고 접었던 청룡장이 현제 근무하는 도서관에 구비 되어있길래, 심심함도 달랠겸 겸사 겸사 다시 1권 부터 보았습니다.
재밋더군요, 그때는 왜 재미를 못느꼈는지 허참-ㅅ-;
정사의 구분이 모호하면서도 정확하고, 좀더 리얼하게 표현된
문파간의 알력 싸움등이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이런... 추천글 같은게 아닌데... 그런고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근래에 출간 소설들도 다 읽고, 읽은 만한것들도 없다 싶으신 분들
책방이든 서점이든 가서 좀 먼지가 쌓였겠지만, 예전에 별로 였던 주제나 소제들을 다루었던 책들을 한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의외로 잘 읽힐수 있고, 묻혀있던 수작을 찾아 낼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금전적인 문제가 있으신분은 근처 도서관에 가보세요, 성인자료실에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무협 및 판타지가 구비 되어 있습니다-
어쨌든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은 성숙해져가고 글에대한 포옹력도 커져가는것 같습니다. 더욱 많은 글들을 읽어 봐야겠네요.
이번에는 1권후 도저히 엄두를 못내었던 눈.마.새와 오수영 님의
삼국영웅을 읽어 봐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P.s- 이제 곧 수능입니다. 이제 정말로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실 고3 분들 부디 후회없는 한판승부 되시길... 컨디션 조절 잘하시고 시험 잘 보세요~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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