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9 SinRok
작성
05.10.24 13:47
조회
738

도대체 명중율, 회피율은 왜 있는건지 참.

게임소설보다가 이런 설정을 보면 정말 어이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명중율, 회피율이라는 것 자체가 지금처럼 마우스와 키보드로만 조작이 가능해서 정말 내몸처럼 세밀한 조작이 되지않기 때문에 있는 설정 아닙니까?

그런데 게임소설보면 전부다 가상현실이라고 하고 무슨무슨시스템으로 최대한 리얼리티를 살렸다고하고, 맨날 첫접속때는 이게 정말 가상현실인지 실재인지 구분이 안된다고 떠들면서 정작 설정은 이런 어이없는걸 집어 넣더군요.

정말 자기몸처럼 움직여서 피하고 타격하는 그런 실감나는 전투를 하면서 명중율, 회피율이 웬말? 갑옷에 20% 회피율이 달려있으면 한참 치고받고 싸우다가 검으로 찔렸는데 갑자기 무효라고 선언이라도 되는 설정인가? 그럼 정말 황당할텐데...

애초에 리얼리티가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그런 불확정적인 요소를 집어넣는다는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런 설정을 집어넣은 게임소설들이 아주 많더군요. 그걸 지적하는 분도 별로 안보이고...

요즘의 MMORPG들에 물들어서 그런지 너무 자연스럽게 이런 어이없는 설정들이 쓰이는것 같군요.


Comment ' 14

  • 작성자
    가정(假政)
    작성일
    05.10.24 13:51
    No. 1

    가장 다루기 힘든 부분이죠. 방어력도 그렇고, 공격력도 그렇고, 현실성을 반영하면 조금씩 바꾸고, 또 바꿔야 하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바보아저씨
    작성일
    05.10.24 13:53
    No. 2

    옥스칼- 보면 이런부분을 아주 잘 해놧죠..ㅋ
    역시 게임소설은... 옥스칼니스의 아이들 만한게..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5.10.24 13:53
    No. 3

    가상현실이지만 데이타 처리는 해야겠지요. 데미지 공식도 있을테고 전투는 현실 같이 하되 그 데미지..타격율 계산은 프로그래머가 해야하지 않을까 라고 평소 생각하기때문에 전 의문이 없었습니다.

    프로그래머들 왈
    플레임 필드 기술을 게임에 넣을때 일정 범위안에 일정 데미지를 넣는다라는 기획보다 10미터안 적들에게 160-200 데미지를 넣는다
    160-200은 방어도와 회피율에 따른다, 라고 적어주는게 고맙다고 하더군요.

    가상현실도 게임이라고 생각하기에 나오는 설정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빙월
    작성일
    05.10.24 13:58
    No. 4

    리얼리티 가상현실에서도

    장비빨과 렙빨이라는게 존재 하는거죠

    현실에서는 그럴수 없지만 게임속에서는

    날고 뛰고 부수고 마법에 검술에 여러가지가 가능하니까

    회피율이라는게 있으면 상대의 공격에 더 빠르게 회피가 되는거죠 뭐

    내가 피하려고 움직일때 생각보다 빠르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빙월
    작성일
    05.10.24 13:59
    No. 5

    옥스타 이후에는

    게임소설이 없었죠


    게임하면서 버그플레이 및 노가다에 대한 기행기는 있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절정신유
    작성일
    05.10.24 14:23
    No. 6

    어허 신마대전과 아르카디아 대륙기행을 안보셨구먼.

    둘다 게임소설이면서도 내요에 충실한데.

    다만 신마대전에서 보여준 유쾌한 모습이 그 이후의 김운영님의 작품에서는 잘 안보인다는.

    아르카디아는 3달에 1권씩 나오는 중이라서 좀 끊어지는 맛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SinRok
    작성일
    05.10.24 14:24
    No. 7

    제말은 그게 어이없다는 겁니다. 지금 게임에서 회피율 명중율이 있는 이유가 뭡니까? 아무리 민첩성이 높아도 일단 근거리싸움이 붙으면 시스템적으로는 단지 공격속도만 빨라집니다. 진짜 소설속에서 나오는 것처럼 '목을 베어오는 검을 고개숙여 피한후 다리를 베며 반격을 했지만 상대는 살짝 점프하는것만으로 피했다'같은 진짜 민첩성으로인한 신체적인 이익을 줄수있는 기술이 받침이 안된다는거죠.

    그래서 예상을 해서 만든 시스템이 명중율, 회피율 아닙니까?
    '아, 이정도 민첩성이면 이정도 민첩의 캐릭터와 싸우면 이정도 확률로는 회피할수 있겠구나. 이정도 확률로는 명중시킬수 있겠구나'하고 예상해서 만든 시스템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하지만 소설속에서는 그럴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이미 기술적으로 모든것이 가능한 시대이고 완벽한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게임에서 구태여 명중율이니 회피율이니 하면서 그런 확률적인 싸움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게임속에서 캐릭터를 진짜 자기몸처럼 쓸수 있는데 정작 치고받고하는 전투에서는 어이없는 확률적인 요소가 개입을 합니다. 내가 그 말그대로 피가튀고 살이튀는 긴장된 전투속에서 겨우 빈틈을 찾아내서 공격하는데 성공했는데 그걸 회피율과 명중율이라는 시스템이 합작해서 무효라고 처리했습니다. 이게임 하고 싶겠습니까?

    완전 현실처럼 만들어놓고 정작 싸울땐 확률싸움? 이게 말이 안되고 소설속세상에서 전혀 시대와 맞지않는 설정이란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청풍야옹
    작성일
    05.10.24 14:50
    No. 8

    백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탐구르가 잼있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EHRGEIZ
    작성일
    05.10.24 14:58
    No. 9

    신마대전이 게임소설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저로서는 참견하기 난감하군요. ^^; 이놈의 신마대전은 게임소설이라기보다 판타지같은 느낌이 강해서 솔직히 작가분이 설명해놓은 설정같은건 잘 안읽고 넘어갔습니다. MMORPG같은건 거의 하지를 않아서 게임소설의 참 재미는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게임하시는분들만 만족하면서 읽으시는 게임소설은 너무 자위적인 요소가 강해서 게임을 모르는 범생들은 적응 안됩니다. 그런이유로 다른 게임소설은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답니다.게임을 모르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게임소설이 나오기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빙월
    작성일
    05.10.24 16:32
    No. 10

    어차피 모두가 느끼는것 처럼

    옥스타 이후로 게임소설이 출판된적은 없습니다.


    자기가 현재 하고 있는 게임인

    리니지나 기타 mmorpg를 대상으로한

    이랬으면 좋겠다 식의 말만 가상현실 게임 버그플레이와 노가다하는

    이야기만 늘어놓은 기행문이 몇가지 출판되었을 뿐이죠


    그것도 아니면 무협지를 쓰는건지 판타지를 쓰는건지 알수없는가운대

    억지로 이건 게임소설이에요 하면서 게임적 요소를 꾸겨넣는 소설이였구요



    단 한 작품도 벗어나는일 없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빙월
    작성일
    05.10.24 16:36
    No. 11

    가상현실 게임의 리얼리티라는것은

    현재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것을

    좀더 리얼하게 느낀다는 이야기 입니다.


    마우스와 모니터 스피커와의 만남이 아닌

    온몸의 오감을 통한 만남이라는거죠



    여기서 캐릭터의 레벨이 문제가 됩니다.

    과연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스페셜포스같은 모두 비슷한 장비에 개인의 능력이 우선시되는
    (레벨이 올라가도 자신의 경험만 올라갈뿐 실제 게임에는 반영되지 않는)

    시스템이 아닌이상

    리얼리티와 회피 명중 그런것과는 별개의 문제라는거죠

    게임은 게임일뿐

    이계에서 맨몸뚱이로 살다가 맞아 죽는 체험 프로그램은 아니라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파란레몬
    작성일
    05.10.24 16:56
    No. 12

    에 솔직히 리얼리티를 추구했다면 .....

    아이템으로 커버하긴 무리죠 ㅡㅡ;

    졸라 좋은 템이 무게가 10kg도 안돼겠습니까 ....

    일반적으로 중세 서양기사들이 입는 풀플레이트 갑빠만 따져도

    30이상에 ..... 풀셋하면 ....... 장난아니죠 ㅡㅡ;

    뭐 탱커형들이 입는거라고 설정하면 돼긴하지만 ....

    그리고 한손으로 솔직히 3kg 짜리 검하나들기도 버겁습니다 ㅡㅡㅋ

    스탯으로 커버하는건 리얼리티를 추구한다고 보는게 아니죠 ㅡㅡㅋ

    차라리 .... 모였더라 아 잼는 겜 소설이 모였더라 ..

    스탯보단 .... 자기자신의 숙련도로 싸우는 겜소설이있었쬬 ..

    옥스타 말고 .......

    준공 초반 도적으로 시작하죠 하 까먹었다는 .......

    아무튼 그런게 리얼리티를 추구한거죠 ㅡㅡㅋ

    스탯빨 .....

    렙빨은 리얼리티를 추구한다기보단

    재미를 추구한다고 생각하세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하얀소비
    작성일
    05.10.24 19:57
    No. 13

    주인공이 도적이었다면 리얼 판타지아 인거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flybird
    작성일
    05.10.24 20:32
    No. 14

    옥스타와 탐구루~~~짱~~~~이것보다 낳은 작품이 나오기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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