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성우
작성
05.09.17 13:43
조회
523

제가 살고 있는곳은 해병대도 있고, 폐인(?)아저씨들이 좀 많습니다. 그래서 밤 11시 12시 쯤 되면 타임킬링, 아류작 들을 기본 5권~10권 짊어지고 가시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거의 차로 운반하긴 하지만) 이 글 쓰신분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10대, 20대, 30대의  구분이 아니라.

판타지,무협,퓨전소설..등등 소설에 입문 한 분들과 노련하신 노고수(?)분들 과의 차이 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 입문은 타임킬링용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그게 정말 재미있어서 10권정도 불량을 3일만에 다 봤습니다. -_-; 한번 빠지면 미친듯이 몰아치는 성격이라..ㅎㅎ// 하지만 얼마전 그 소설을 다시 볼 기회가 있었는데 다시보니 정말 타임킬링일 뿐이더군요..ㅎㅎ 제가 진짜 좋아하는건 드래곤라자, 김용시리즈, 눈물, 피 시리즈..정도 입니다..^^ㅋㅋ.. 뭐 이것도 취향이 있겠지만 그 취향에서도 수준의 정도가 있다는거.. 많으 분들이 몸소 느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니라고 하시는분들은.. 할 말 없습니다. 그냥 제 말을 받아들이실 분들은 받아들여 주시고, 아니신 분들은 매너있는 반박 혹은 그냥 지나가 주시길...

아 그리고. 소울님께서 하신 말씀중에 타임킬링용이나..일명 개념없다는 소설의 시장성에 관해서 제 생각을 말하자면.. 우리나라의 각박한 현실.. 경쟁..그리고 나날이 가면 갈수록 가슴을 후벼파는 빈부 격차등.. 여러가지 사회적 요인이 타임킬링용 의 수요를 폭발적으로 늘리고, 그만큼 공급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매체의 발달도 들 수 있겠죠.여기에 이러한 글이 나돌기에 성격이 맞지 않는 것을 알지만.. 뭐..많은 분들이 보기를 바라는 마음에 적어봤습니다. 삭제하라고들 하시면 즉각 삭제하죠 ^^;;

ps. 김용시리즈는..  구무협과 신무협의 획을 긋는 절취선과 같은 척도라는것..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그리고 모르시는 분들도 알았읏면 좋겠네요.. 이건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사실이니 말도 김용시리즈에대한 말도 안되는 반박은 없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김용시리즈가 있었기에 우리가 이렇게 보는 신무협들을 골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ps. 사실 저도 타임킬링용 소설을 굉장히 많이 읽습니다.. 뭐 그중에는 문법도 엉망이고(이런건 몇년 전 소설이 많죠) 도대체 무슨얘길 하고자 하는지 알 수 없는 글들이 많지만 그런건 골라보는 센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골라봐야하는 그 소설들이 소울님이 말씀하신 개념없는 소설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이렇게 타임킬링용소설에 대해 많은 언급을 한 것은 타임킬링용 소설중에 욕먹는 소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점 혼동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그럼 즐감들!! 꾸벅(--)(__)


Comment ' 4

  • 작성자
    소울[疎鬱]
    작성일
    05.09.17 14:00
    No. 1

    쩝...정확히 무슨말씀을 하시는 건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대강은 알겠습니다...;;
    그리고...저도 시간때우기용 소설들 많이 봤습니다...사실 좋은 소설들 보다보면 머리 아픕니다...그럴때, 타임킬링용 소설들을 보면 사실 보기 편하고, 재밌습니다...다만 타임킬링용 중에서 아무리 봐도 짜증나는 것들이 있습니다...저는 그런 소설들을 싫어하는 것이지, 타임킬링용 소설 전부를 싫어하는게 아닙니다...

    저는 제대로 스토리를 가지고, 개연성이 있는 소설을 원합니다...주인공이 강하든 약하든...작가가 열심히 고심하여 스토리를 짜고, 개연성을 마추려 고민하고....오랜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소설을 원하는 겁니다...;;
    (현실성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판타지, 무협에서 현실성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사실상 타임킬링용 소설은 단숨에 읽고, 가벼운 마음에 읽고, 웃으며, 머리 식힐려고 읽지만, 진짜 잘 골라야 합니다...
    잘 못 고르면, 맞춤법 엉망에...많은 오타에...말도 안돼는 억지 설정에...욕 나옵니다....;;

    그리고 저도 이영도님 소설이나, 외국 판타지 소설 같은 소설들을 좋아합니다...^^
    처음에는 그런 소설들 눈에 안들어왔습니다...어렵다고 해야 될지...지겹다고 해야 될지...그런데...지금은 그런 소설들이 눈에 잘 들어옵니다...그런데...그런것들 읽다보면 진짜 갑자기...책 읽기 힘들어집니다...약간 딱딱하다고 해야 할지...아니면 머리가 아프다고 해야 할지...(위에도 이야기 했지만) 이럴때...타임 킬링용 소설을 봅니다...^^

    그런데...제 생각은 타임킬링용은 조금 사라지고...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내용이 있는 소설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가볍고, 시간만 때우는 소설들 말고...가볍지만, 읽고나서 남는게 잇는 것들...우리나라 고전소설들 같은...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면서 지루한 부분은 삭제되면서 재밌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지만, 교훈이 담긴 그런 소설들...)

    SKT같은 소설들과 눈마새, 피마새같은 소설들이 반반씩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이만....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성우
    작성일
    05.09.17 14:16
    No. 2

    흐흐..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앞서 말했지만 전 광독(?)을 즐기는 성격이라, 저번설엔 5~6권정도에 완결되는걸 골라 한번에 빌렸는데 작가혼자 작품에 빠져 무게잡고 있는듯한 불쾌감과, 이질감 도저히 앞뒤 내용 맞지않는 내용, 비문(문법에맞지않는문장)의 난무로 인해 아무리 노력해도 작가와 독자의 커뮤니케이션의 불가능을 느끼고 돈 버리고 말았다는..-_-;

    천고마비의계절이라고 하는 가을.. 독서의 계절 가을! 입니다. 즐독들 하시고 즐거운 추석연휴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12345
    작성일
    05.09.17 14:16
    No. 3

    거듭 말하지만..
    나이랑 읽은 내공과는 상관이 없다고요.
    저는 6~7년 동안 보았음에도 여전히 먼치킨이 좋습니다.
    물론 필체가 유치한 건 제외고요.
    깽판물이라도 노련한 작가분이 쓰면 훌륭한 정복자의 글이 되는거죠.--;
    뭐... 6년 정도 읽은게 아직 화후가 깊지 못해서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몽a
    작성일
    05.09.17 16:01
    No. 4

    먼치킨이란 표현보다는 꺵판물이라고 하는게 논란의 여지가 적기는 하겠는데..

    2/ 위에 먼치킨이라는 표현은 없던데...것참..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7093 한담 책과 사이트 연재는 다를 수 밖에 없군요.... +11 Lv.88 네크로드 05.09.17 705 0
27092 한담 [고무협]권왕무쌍으로 신진무사가 인사드립니다~^^ +9 Lv.1 좌소백 05.09.17 768 0
27091 한담 제가 요즘 그림자의 호수를 보고 있는데 +3 Lv.58 거기줄서봅 05.09.17 512 0
27090 한담 약간 성인 + 여성향 + 퇴폐적인 소설은 +19 Lv.1 부키타 05.09.17 1,817 0
27089 한담 [추천] 장경 - 철산호... 자전검은 어디에 있을까? +2 Lv.1 이승호 05.09.17 620 0
27088 한담 라혼 시리즈의 강무님에대해 아시는 분.. +6 Lv.99 세상상세 05.09.17 532 0
27087 한담 왜... 글을 수정할때마다 내용이 계속 바뀔까.. --; +3 캣츠아이 05.09.17 289 0
27086 한담 ㅡㅡ 무림천하 추천 [ 무림천하 독자 여러분 , 이... +14 Lv.1 검풍(劍風) 05.09.17 557 0
» 한담 28005번 소울 님의 글과 그 댓글 쓰신분들의 글을... +4 Lv.1 성우 05.09.17 524 0
27084 한담 추천 무적군림보. +1 Lv.1 털보 05.09.17 344 0
27083 한담 짜증나는 분들에게.... +3 Lv.1 [팬지]꽃말 05.09.17 833 0
27082 한담 심심하시죠? 그렇다면... +2 Lv.5 효성(미르) 05.09.17 452 0
27081 한담 (초 초 초 강추 ) 오기 사시미 +3 Lv.1 강포 05.09.17 548 0
27080 한담 고무판 마비에 힘입어.. +1 백호(白虎) 05.09.17 382 0
27079 한담 아아. 18키로바이트 정도 써서 올리고... +2 Lv.1 묵호(墨湖) 05.09.17 306 0
27078 한담 접속하기가 영. +1 Lv.97 커향 05.09.17 236 0
27077 한담 한가위 추석같은 명절에는 +2 Lv.1 바람바람 05.09.17 232 0
27076 한담 정말 화나는군요... +20 Personacon 금강 05.09.17 1,760 0
27075 한담 고무판 서버가 어제밤부터 애를 먹이네요 +4 Lv.1 무협중년 05.09.17 374 0
27074 한담 추석이 고비군요... +4 Lv.99 세상상세 05.09.17 283 0
27073 한담 [추천]비천전기 +7 Lv.4 높이날다 05.09.17 524 0
27072 한담 DB 마왕이 뭐죠?? +4 Lv.1 [탈퇴계정] 05.09.17 507 0
27071 한담 오기사시미 다음주 삭제한답니다. +4 Lv.1 카메아리 05.09.17 681 0
27070 한담 한 편 올려봤다가... 이상해서 지웠습니다. +2 Lv.1 현월(泫月) 05.09.17 375 0
27069 한담 으악으악~ +2 Lv.1 검인(劍仁) 05.09.17 179 0
27068 한담 날새서 봤습니다..한이경님의 오기사시미.. +3 검파랑 05.09.17 776 0
27067 한담 추석특집 읽을거리 추천~! +3 Lv.81 으라캭 05.09.17 865 0
27066 한담 풍운만천! 추천입니다. +2 Kerin 05.09.17 582 0
27065 한담 이북 가입에 대해서.. +5 Lv.24 군내치킨 05.09.17 263 0
27064 한담 헐..--;; 왜 안 들어가졌나.. +2 Lv.1 12345 05.09.17 283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