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결국 이가서와의 계약 파기가 확정되었습니다.
장르쪽에 출판사도 이름이 없고, 저도 이름이 없는데다가 현재 불경기라 이리저리 악재가 겹쳤나 봅니다.
뭐, 아직 초보티를 벗지 못한 제 필력이 떨어지는 것도 한 몫하겠지요.
점소이 작삼 출판 중단이 결정되었습니다. 소수이겠지만, 1, 2권을 구매해주신 분들께 사과말씀 올립니다. 왠만하면 제 이득을 어느 정도 포기하고라도 출판하려 했으나, 마땅치 않네요.
쓰기는 거의 다 쓴 거라 완결까지는 문제가 없으리라 봅니다. 출판은 장담을 못하겠네요. 보통 1, 2권이 나온 것은 다른 출판사라해도 출판하기를 꺼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한계인 듯 합니다. 다만 약속드릴 수 있는 것은 지금 속도보다는 떨어지지 않게 연재를 해서 완결까지는 가겠다는 것입니다. ㅇㅅㅇ..
다시 한 번 사과말씀 드립니다.
앞으로는 계약시 전권 완간이 보장되지 않는 것이라면 출판 계약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부수 보장 같은 것은 빠져도 상관없지만, 완결은 나야 한다는 게 예나 지금이나 같은 생각입니다.)
어쨌거나 제가 해드릴 수 있는 보상이란...그저 완결까지 가는 것 밖에 없겠네요. ㅇㅅㅇ.. 뭐라고 제 탓을 하셔도 할 말이 없습니다. 유구무언이랄까? 수고하시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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