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 물론 계시겠지만...
음.. 일단 최근에 나온 책은 아닙니다(최근 나온 책이야 워낙에 빠삭하게 알고계실테니). 한... 5년 정도 되었을것 같은데...
이우형 작가의 작품이지요... 『강호기행록』입니다.
횡설수설하는 듯한... 허황된 전개(이를테면 기가차서 말이 안나오게 만드는...), 뭔가 어색한 구성, 말장난 하는 것 같은... 이런 글들은 보자마자 바로 덮어버리는 저로서는 두고두고 생각나는 책이 바로 강호기행록입니다.
짜임새있는 스토리, 주인공 뿐만 아니라 인물 하나하나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느낌도 들고, 무공이나 특히 선도쪽에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진지할 때는 진지하게 나가다가도 유쾌하게 만드는, 그러면서도 가끔은 가슴 뭉클하게 눈시울을 붉히게도 만들더군요(역시 그의 작품인 유수행도 그렇더군요).
암튼.. 영웅문(특히 2부) 이래로 가장 맘에 드는 작품 중의 하나입니다. (『유수행』과 함께요...)
한가지 그의 최대!!!!!! 단점은....
책이 안나온다는 겁니다... ㅡㅡ;;;;;;;;;
말로는 나온다 나온다 하지만... 그래서 무려 몇년 동안이나 계속 속으면서 기대하다가 결국은 포기하고 말았지만... ㅡㅡㅋ
@=======┎(: -_-)┚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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