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진행에 대해서

솔직히 공모전이라고 하면서 이미 수십~수백회를 연재했던 작품까지 포함시킨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분들이 글을 한꺼번에 업데이트하면 조회수나 기타등등 신인작가와 상대가 된다고 보시는지..

처음부터 조회수 등으로 압도하여 공모베스트에 올라가 버리면, 하루 한편씩 겨우 올리는 신작으로 뒤따라잡는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새 글을 올려도 상위에 노출되지 않으면, 독자가 일일이 페이지를 넘겨서 찾아봐야하는데, 누가? 왜? 그런 수고를 할까요?

새 글을 상위에 노출시키지 못하는 이유도 기연재 작품을 공모에 참가할수있게 하면서부터죠. 차선책으로 랜덤 노출이라도 해야하지 않을까요?

연재에만 집중하고 싶어도 자꾸 이런 것이 신경쓰여서 아예 포기하고싶은 맘이 자꾸 드네요.....

[Qwerty12..]

결국 수준 < 노출도 라는 말이신것 같네요.. 참 안타깝네요 문제가 많아 뜨거운 감자가 된다는게..

[슈타픈]

업데이트 하루 한 편으로 제한하고 시간순서대로 노출, 작가명 노출금지..
이렇게만 되면 소설로만 승부할 수 있을텐데요.

[백락白樂]

제가 생각할 때는 조회수, 선작, 추천 다 공개되어야 했습니다.
아무리 러시해도 뒤 조회수가 급감하면 안 보거든요.
재미가 없는 게 뻔하니까.
그런데 지금 블라인드 되서 잘 모르게 됐긴 했죠.
러시는 초반 반짝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글이 재미없으면, 뒷조회수는 점점 주니까요. 베스트가 24시간 주기면 덜할 거 같습니다.
사람인 이상 비축분을 무한정 지닐 수도 없고...
그래도 지금 당장 알아주지 않아도 마음을 여유롭게 먹고 꾸준히 연재하면
글이 좋으면 다른 분들이 알아주지 않을까요???

[슈타픈]

네, 마음편하게 먹고 꾸준히 연재해야겠습니다.

[백락白樂]

네 분명 지치겠지만 으쌰으쌰하면서 달리면 좋겠습니다!!

[[탈퇴계정]]

힘내세요ㅎ 저는 기존 연재분 30회 분량 정도 있지만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에 하루 1편씩만 업로드하는 중입니다. 어차피 입상에 대한 집착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하는 거라 인지도에 크게 연연하지는 않아요 :D

[아라나린]

전 글쓴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미 일어난 일이고 애초에 공모전 공고가 떴을 때부터 공정성에 대해 말이 많았죠. 알고 참여했어도 씁쓸하긴 하지만요...
전 꾸준히 연재하고 글이 좋으면 알아준다는데에 비관적인 사람입니다. 트랜드가 어니면 좋던 말든 안 보는 사람이 태반이고... 대중성=잘 쓴 글이 아닐 때도 많죠. 실제로 잘 팔리는 글은 자극적인게 많고요-문피아는 잘 모르겠지만. 이쯤되면 잘 쓴 글이란 무엇이냐라는 의문이 드는데 그런거 답이 없습니다.
모르면서도 글 쓰는 이유는 제 취향에 맞는 건 저만 쓸 수 있어서 입니다. 그리고 공모전을 통해 혹시 저와 맞는 독자분들이 있을까 싶어 공개한 것이고요.
사람인만큼 초연해지가 힘들지만 전 그것만 생각하려 노력 중입니다. ^^

[조세린]

동감입니다, 선호작 조회수 안보이게 하는 게 더이상한 느낌입니다.
기존 연재작 초기화한다 해도 말뿐이죠. 미리 선호작 쪽지 보내놓으면 기존 분 한번에 올리고 연재하면 선호작 조회수 그대로 유지됩니다.
공모전이 이렇게 될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곧자 입장에서도 새로운 글,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하는 글들을 원하셨을 텐데...불공평하고 신선미가 떨어집니다.

[조세린]

오타....곧자---> 독자 입장에서도...

[아라나린]

아예 신인과 기성 작가 카테고리를 둘로 만들어 상금을 배분하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재분도 초기화하든 말든 별로 달라질 건 없고...
물론 초기화 때문에 많은 작가분들이 공모전 응모를 고심했을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그나마 기존 작품이 이 정도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