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늘 아무 생각없이 고무림에 접속한 순간 선호작에 맨아래 있는 무법자에 N이 반짝이더군요. 벌써 7개월전에 "득도할때쯤 돌아올지도"라는 말씀만 남기고 사라지신지라..
분노와 허탈을 지나가서 포기의 경지를 넘어선지 오래였기 때문에 별 기대없이 클릭을 했고 아무도 댓글을 달지 않은 상태 였었지요. 읽을까 말까 고민하는 사이에 댓글이 어느새 10개 이상 달리고..울컥 하는 마음에 읽어 버리고 말아 버렸죠..
읽고 나서는 오신것만 해도 고마운 마음에 아무 생각 없었는데, 막 자기 전에 생각해 보니 앞으로 연재주기에 대한 언급이 없는거 같아서 컴퓨터 다시 켜서 확인한 결과. "죄솧합니다"이말 한마디 밖에 없군요..
("죄송합니다"도 아닌 "죄솧합니다" ㅡ_-;;)
이대로 또 사라져 버리신다면..다시 고된 수햏의 시작이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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